COLUMN
1971년 공구장사를 처음 시작할 당시 한국에서 생산되는 공구는 거의 없었다. 제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용케 장사는 하고 있었지만 항상 불안하고 답답했다.
2020년 2월 코로나가 번져가자 우리 회사로 오는 외국손님이 끊겼다. 우리가 외국으로 가는 일도 할 수 없었다. 곧 풀릴 줄 알았는데 코로나는 길어지고 꼼짝 못하게 된 것이다.
월간툴 2호(1995년 5/6월호)에 실린 칼럼을 다시 읽어보았다. 당시의 상황이나 형편을 잘 알 수 있었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라 - 1990년 처음 무역을 시작할 때였다. 당시 우리 회사에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