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2020년 2월 코로나가 번져가자 우리 회사로 오는 외국손님이 끊겼다. 우리가 외국으로 가는 일도 할 수 없었다. 곧 풀릴 줄 알았는데 코로나는 길어지고 꼼짝 못하게 된 것이다.
월간툴 2호(1995년 5/6월호)에 실린 칼럼을 다시 읽어보았다. 당시의 상황이나 형편을 잘 알 수 있었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라 - 1990년 처음 무역을 시작할 때였다. 당시 우리 회사에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변화를 너무 겁내지 마라’ - 모든 사람은 새로운 변화 앞에 불안하고 두렵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때 하지 않았더라면 큰일 났겠구나 싶은 일들이 있다.
'다시 새봄을 꿈꿀 때' - 1990년 봄, 꽃이 만발한 사진 한 장을 보면서 나는 불현듯 다시 그 봄 속으로 돌아가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