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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안전보호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Korea Int’l Safety & Health Show 2024, 이하 KISS 2024)가 지난 7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개최되었다. 올해 6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한 KISS 2024는 역대 최대규모인 950 부스 규모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진행되었으며 3만여명이 방문했다.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 최대 인원이 참석한 안전보건 전시회였다.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 6개국의 업체들이 다양한 안전용품을 선보여 ‘KISS 2024’가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시회임을 증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안전 및 보호구 ▲산업보건 및 직업건강 ▲스마트 안전 ▲공공서비스 및 공공안전관리 ▲화학산업안전 및 방재 5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방폭기기, 방호장치 관련 기업을 모아 방폭기기·방호장치 존(ZONE)을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보건 체험부스도 설치되어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경험 할 수 있었다.
KISS 2024 전시회 사무국은 참가한 참여업체와 관람객의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국내 우수 산업 안전보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10개국 30개 기업을 초청해 해외 바이어 구매 유도 및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와 편의를 돕기 위한 방편으로 산업현장별 맞춤형 도슨트 투어를 실시했으며 전시관 내 별도 미디어 아트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KISS 2024는 「색으로 바라보는 안전」을 주제로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를 색과 연계해 표출하고 관련 세미나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재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KISS 2024’에서는 ‘안전보건세미나와 우수사례 발표대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7월 1일부터 5일 사이 킨텍스 전시장 3층,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 되었으며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관련 정부정책 방향, 중소기업 안전관리 방안, 근로자 건강권 보호 등을 주제로 산업현장의 다양한 재해예방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안전성 높은 보호구 및 방호장치 사용은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전시회를 통해 산업현장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 말했다. 더불어 전시사무국에선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케이투세이프티, 아이더세이프티, 블랙야크아이앤씨 등 여러 업체의 후원에 힘입어 현장 참관객에게 추첨으로 작업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구인들에게도 익숙한 업체들의
신제품 및 주력제품을 만나 볼 수 있었다.
2024년도 제28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안면부여과식 특급 방진마스크 8977K를 비롯하여, 3M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호흡보호구들을 대거 공개했다.
‘쿨링 베스트(Cooling Vest)’로 명명된 3종의 기능성 워크웨어를 선보였다. 소매가 없는 재킷 형태로 어떤 복장 형태와도 간편한 착용이 가능한 의류다. 혹서기 야외 활동 중 체온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냉각 효과를 제공한다.
호흡연동 전동식 마스크인 ‘가샤드 에어마스크’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고효율 HEPA 필터가 장착된 전동 마스크다. 소형 경량의 전동팬으로부터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사용자의 호흡과 연동하여 마스크에 불어넣어 준다.
고품질 특대형 렌즈(LCD)가 장착된 용접면 이지스를 소개했다. 이지스는 용접 시야가 넓고, 기존 렌즈보다 훨씬 자연색(Realview)에 가까워 더욱 밝고 선명하게 용접작업이 가능하다. 더불어 전동식 호흡보호구 에어윙3를 내세웠다.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무인 자동화 시스템, 이동식 접이 침수조(소방차용/거치용), ESS 화재 확산 방지 솔루션, 공기호흡기(ICT 융복합, 방폭형 등), 신형 방화헬멧, 신형 가죽제 안전화 등을 선보였다.
‘방폭형 유니버설 가스감지기’를 주력 품목으로 소개했다. 가연성, 독성, 산소 중 두 가지 가스를 동시에 감지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배터리교체 없이 3년 연속 동작이 가능하다.
‘메디컬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소개했다. 메디컬 사이언스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사고 예방 솔루션이다. 온열질환 대처와 함께 이온음료가 폭염 시 근로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글·사진 _ 한상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