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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절반이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해 11월 1~24일 생활 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다. 12월 1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92.5%는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42.4%)하거나 악화(50.1%)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가장 큰 경영부담으로는 ▲원자재·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33.8%) ▲인건비 상승과 인력 수급 애로(21.8%) ▲고금리, 대출상환부담과 만기도래(18.3%) 등의 순으로 답했다. 다만 소상공인의 82.9%는 향후 1년 이내 폐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취업 곤란이나 노후 대비 등을 이유로 한 생계형 창업이 전체의 89.0%를 차지하고 있는 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자 연령대가 높을수록 생계형 창업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60대 이상 소상공인 창업의 91.1%가 생계형이었다. 60대 이상 소상공인의 78.4%는 사업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7.6개월, 창업 소요비용은 평균 4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창업 전 지위는 임금 근로자(46.2%), 소상공인-업종 유지(35.7%), 소상공인-업종 변경(9.2%) 순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복합 경제위기에 따른 한계 소상공인 증가와 영세·과밀화로 인한 경쟁력 감소 등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한계 소상공인 연착륙 유도와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방안 마련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한국산업용재협회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지난해 11월 27일(월) 오전 11시, 순천향 서울병원 향설의학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당 협회에서는 송치영 협회장을 비롯해 장재용 서경지회장, 강철 총무이사, 김성환 재무이사, 이윤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순천향 중앙의료원에서는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김석락 기획행정처장, 그리고 이날 사회를 맡은 이인교 기획조정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용재협회와 순천향 중앙의료원이 상호 협력하여, 순천향 중앙의료원은 협회의 임직원과 협회원 및 직계가족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필요한 의료를 지원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런 목적을 상호 공유하며 당 협회의 송치영 회장과 순천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이 제휴 협약서에 각각 사인하고 서로 교환하면서 마무리했다.
제23회 서울대AMP 대상 수상자에 서원콤프레샤 박종옥 대표가 선정됐다. 서울대AMP대상은 서울대경영대학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회장 윤철주)가 매년 경영 실적과 사회 공헌도가 뛰어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종옥 대표 외 신용문 원일특강 부회장, 조욱환 삼우이앤아이 회장도 함께 선정됐다. 시상식은 1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서원콤프레샤는 1985년 설립 국내 유일 공기압축기 전 품목 생산기업이다. 박종옥 대표는 2011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서원재단을 설립하면서 나눔실천에 더욱 앞장서고 있다. 산업용재협회관 건립을 위해 1억을 기부한 것은 물론 2020년부터 3년간 5억 2천만원을 누적 기부해 경기 사랑의 열매 나눔명문기업 1호 골드회원이 된 바 있다.
창립 52주년, ‘공구는 책임’으로 통해… 기업명이자 브랜드 성공 사례
비비고, 아이오페 수상 속 소비재 아닌 산업재로 이례적 눈길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책임(회장 최영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KOREA brand AWARDS)’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 및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이자 유일한 브랜드 관련 정부 시상이다. 1971년 설립된 크레텍책임은 ‘책임’이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산업공구업계 유통 질서 확립 및 표준화를 통한 업계 전체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해왔다. 50여 년의 축적된 노하우를 집대성해 산업공구의 지식 및 정보체계를 업계에 확산하고 14만 공구품목을 담은 카탈로그 ‘한국산업공구보감’ 발행, 바코드 부착 선도, 자동물류 시스템 정착 등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2월 13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이번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는 크레텍책임을 비롯해 비비고(CJ제일제당), 하나투어, Tonight Tongyeong(경남 통영시), 고양국제꽃박람회, 제주항공, 티머니, 디벨론(HD현대인프라코어), 아이오페(아모레퍼시픽), LG프라엘(LG전자)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