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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도 가상으로 체험하고 구매’ 크레텍 메타버스 전시관 오픈

 

세신버팔로, 스마토 등 공구 1천여 품목 전시… 향후 더 늘릴 것
세계인 누구나 한국공구 체험… 3D 실사진과 분해도, 온라인 주문까지

 

 

공구 디지털화에서 비대면화로 진화1년간 3D모델링 제작플랫폼 구축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대표 최영수)이 가상공간에서 공구를 실제처럼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국내외 유일 가상플랫폼 ‘크레텍 메타버스 전시관(https://toolexco.cretec.kr)’을 오픈했다.
지난 50여 년간 국내외 유통되는 14만 품목의 산업공구를 체계화하고 디지털화해온 크레텍은 최근 비대면화에 중점을 두고 가상의 산업공구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수출산업 기반화를 위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한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3D 모델링 이미지 제작 플랫폼 구축작업을 거쳐 메타버스 전시관을 열었다.

 

1971년 설립돼 국내외 유통되는 산업공구 14만 품목을 체계화·디지털화해온 크레텍

 

360도 돌려보는 3D사진과 분해도 상품별 재고 확인, 배송주문까지


크레텍 메타버스 전시관에는 세신버팔로, 스마토, UDT, 블루텍, CRETOS 등 크레텍 브랜드 1천여 품목이 진열돼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3D 사진 및 분해도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크레텍의 3D 모델링 제작 방식은 상품을 보고 그림으로 그리는 것이 아닌 실제 포토부스에서 360도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해 더 정밀하고 사실적이다. 3D 이미지는 동영상보다 훨씬 적은 용량으로, 소비자가 보고 싶은 부분을 직접 360도 돌려보고 마음껏 확대/축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상품 분해 조립도까지 제공함으로써 상품의 세부 구성품목도 확인할 수 있다. 각 상품은 규격·치수별 사양과 가격, 대체상품까지 확인할 수 있고, 크레텍 주문시스템(CTX)으로 연결돼 고객사가 실시간 재고확인 및 배송주문까지 가능하다.

 

상품 선택 시 사양정보와 가격, 분해도를 볼 수 있다.

 

산업다아라 온라인 전시관도 오픈 세계인 누구나 한국공구 체험토록


한편 크레텍은 산업정보 전문 미디어인 ‘산업다아라’와 협업을 통한 온라인 전시관도 오픈해 기업 소개와 비전을 볼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온라인 전시관 내에는 ‘크레텍 메타버스 전시관’을 비롯해 또 하나의 가상 전시관인 ‘세신 VR전시관’으로도 접속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놓고 있어서, 총 세 가지의 가상 전시관이 하나로 연결된다.
크레텍 메타버스 전시관은 현재 미국 영국 인도 등에서 접속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산업공구의 현황과 발전상을 해외로 알리고 있다. B2B형 비즈니스 구조지만 한국의 일반대중과 세계시민 누구나 크레텍의 공구를 관람하고 체험하도록 한다. 지리적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무한대의 가상공간에서 한국형 공구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다아라' 내 크레텍 온라인 전시관. 회사소개와 연혁, 발전상, 품목별 소개 등을 볼 수 있다.


크레텍 경영정보실 사재학 이사는 “인터넷쇼핑몰에서 2D 이미지를 보고 공구를 구매하던 것에서 나아가, 이제는 직접 매장에 방문한 것처럼 3D 입체 이미지로 상세히 확인하고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레텍 최영수 대표이사는 “공구도 비대면 서비스 시대다. 가상의 산업공구 세상을 구현해 세계인 누구나 한국공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_ 장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