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전체메뉴 열기

TOOL ACADEMY

[브랜드스토리] 에어공구의 최강자 잉거솔랜드



에어공구의 최강자 잉거솔랜드



  

130년의 글로벌 브랜드

1871년 미국에서 설립된 잉거솔랜드는 130년 전통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 컴프레서 시스템, 에어공구, 펌프, 냉동 · 냉장 시스템, 시
큐리티 시스템 등을 생산해 20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설비 전문 기업이다. 현재 가동 중인 공장 수가 전 세계적으로 80여개에 이르며, 종업원 수는 6만여명에 달한다. 현재 잉가솔랜드는 이동식 공기압축기 세계시장 점유율이 1위를 기록했으며, 이동식 발전기 사업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이 사업 부문에서는 '잉거솔랜드' 로고로 모든 것이 통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잉거솔
 
잉거솔랜드는 한국에서 에어공구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단순히 에어공구에만 국한된 브랜드만은 아니다. 잉거솔랜드는 크게 Industrial Technologies (산업용 컴프레셔 설비, 에어공구, 펌프, 호이스트 및 솔루션), Climate Solutions (냉동.냉장기기 및 솔루션, 상업용 HVAC 시스템, 서비스, 솔루션), Residential Solutions (주거용 HVAC 시스템, 도어하드웨어, 출입통제시스템), curity Technologies (상업용 도어하드웨어, 출입통제시스템, 호텔도어락)의 4개 사업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브랜드의 시작
 
창업자의 이름 잉거솔 랜드의 전신은 창업자인 사이먼 잉거솔(Simon Ingersoll)이 세운 잉거솔 록 드릴(Ingersoll Rock Drill Company)이다. 사이먼 잉거솔은 1818년 3월 3일 출생하여 1894년 7월 24일 사망한 인물로 혁신적인 암석 드릴을 발명한 사람이다. 잉거솔의 암석드릴로 인하여 건설 및 발굴 작업에 있어 일대 혁신을 가져다 주게 된다. 잉거솔의 암석드릴이 나타나기 전에는 지하 시추작업이나 건설 기초 공사 작업은 망치로 반복해서 정을 내리쳐 수행되는 고된 작업이었다. 그러나 잉거솔의 암석드릴로 인하여 작업자의 능률과 편의성 부분에 일대 혁신을 가져 오게 된다. 잉가솔 암석드릴의 디자인은 혁신적으로 삼각대를 갖추었고, 다른 장비의 운용보다 훨씬 가벼웠다. 그의 첫 번째 암석드릴은 증기에 의해 구동되었지만 나중에 압축 공기로 운영되었으며 대규모 건설 현장에 진출하여 그 명성을 쌓게 된다. 미국의 역사적인 건설현장이었던 후버댐, 파나마운하, 뉴욕지하철 건설에 잉가솔랜드가 함께 했던 것. 이렇게 잉가솔 록 드릴(Ingersoll Rock Drill Company)은 현 잉거솔 랜드의 기초가 되었다.


국내 대기업이 인수한 잉거솔랜드
 
미국시장에서 오랫동안 강자로 군림해 온 잉거솔 랜드였기에 국내의 대기업이 M&A로 잉거솔 랜드의 몇 개 사업부문을 인수하기도 했다.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는 잉거솔랜드의 두산인프라코어는 잉거솔랜드의 밥캣(소형 건설 중장비), 어태치먼트(건설부설 장비), 유틸리티(건설편의 장치) 3개 사업부를 49억달러에 인수 했고 그렇기에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수합병으로 전 세계 건설기계장비 업계 17위에서 7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당시 잉가솔 랜드의 건설 중장비 사업부문은 미국·유럽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38%, 43% 이르고 있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대형 건설기계 부문에서 아시아 1위지만 소형 건설장비 사업 진출과 구미시장 확대에 목말라 있었고 그래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잉가솔 랜드를 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49억 달러는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인수합병(M&A) 가운데 최대 규모의 금액이었다


한국 한공우주산업에도 기여
 
잉거솔 랜드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1978년. 에어 컴프레서 및 에어공구를 국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이후 2001년 한국 지사인 잉가솔랜드코리아 (지사장 신영호)를 설립한 이후 원스톱 산업설비 솔루션 제공과 차별화된 영업에 주력하여 국내 컴프레서 관련 설비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원자력발전,자동차,제철,섬유,화학,석유화학 등이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산업분야. 특히 최근에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터보컴프레서 4대를 납품하는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에도 기여를 하고 있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