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가 말해주는 공구 사용법
㈜우주 전기온수기 동파방지기 안전한 사용법
전기온수기는 건설현장이나 축사 등 온수가 나오지 않는 곳에서 뜨거운 물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공구이다. 식당에서 기름 묻은 식기의 설거지 시에도 물을 데우기 위해 사용한다. 동파방지기는 수도관 등에 감아 겨울철 동파를 방지하는데 사용하는 공구다. ㈜우주에서 말해주는 전기온수기와 동파방지기의 안전한 사용 방법.
설명드릴 ㈜우주의 전기온수기는 온도 조절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자동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또한 저희 동파방지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품목 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입니다. 상황에 따라 길이 선택도 가능합니다. 먼저 전기온수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고영균
우주 이사
전기온수기의 기본적인 사용상 주의점을 알려주세요.
A
우선적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디지털식과 다이얼식 둘 모두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오염된 탁한 물에 사용 시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설정한 온도는 얼마나 정확히 맞춰지나요?
A
다이얼식 전기온수기는 ±5°C, 디지털은 ±1°C까지 온도가 맞춰집니다.
다이얼식 전기온수기
디지털식 전기온수기
전기온수기는 온도 조절이 20~120°C까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온도에 맞춰 두면 다이얼식 전기온수기는 ±5°C, 디지털은 ±1°C까지 온도가 맞춰집니다. 농가에서의 볍씨 발아나 현미 발아 등 정밀한 온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디지털식 전기온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0도로 온도를 맞추어 두었을 때, 디지털 전기온수기는 물의 온도가 29°C 이하가 되면 작동을 시작하고 31도 이상이 되면 작동이 멈춥니다.
전기온수기 사용상의 다른 주의점도 알려주세요.
A
몇 가지 수칙만 지켜준다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오랜 시간 전기온수기의 사용을 원하는 사람이나 또는 맑지 않은 탁한 물에서 전기온수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강제로 센서봉과 발열봉을 묶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는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인위적으로 묶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전기온수기의 정격전압은 220V, 60Hz인데 전원차단기(누전차단기)가 설치된 곳에서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안전장치가 되어있긴 하지만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전원차단기가 설치된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센서봉
발열봉
센서봉과 발열봉을 묶은(접촉시킨) 상태에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물이 들어있는 경우에는 물통 바닥에 전기온수기가 닿아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물통 말고 철 용기(스테인리스 용기)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또한 전기온수기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1주일정도 사용 후에 수세미로 발열부를 닦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열이 많이 나는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되어 있긴 하더라도 이동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이동해야 합니다.
동파방지기의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A
㈜우주의 동파방지기에는 사진 외 배구관삽입형까지 다섯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수도관 삽입형 동파방지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수도관 삽입현 동파방지기는 수도관 안에 필요한 길이만큼 집어넣어 사용하는 동파방지기입니다. 60~70°C까지 온도가 올라갑니다. 관 길이에 따라 필요한 길이만큼 선택 가능하며 길이는 1미터부터 50미터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센서형 동파방지기입니다. 외부에 노출된 관에 감아서 사용하는 열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이메탈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스스로 주위 기온을 감지하여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작동하고 영상권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사용자분들 가운데에는 동파방지기가 왜 작동하지 않느냐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상 기온인 실내에서 사용시에는 주위가 따듯하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사진에서 보시면 전원 램프에는 불이 들어와 있지만 히터 램프에는 불이 들어와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 5°C이하로 기온이 떨어졌을 때에 작동을 시작합니다.
또한 동파방지기는 보온재로 감싸 두었을 때 70°C 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갑니다. 주의점은 관에 감을 때 절대 열선끼리 겹쳐지지 않도록 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겹쳐서 시공시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일명 노란 열선, 난연성 센서 동파방지기입니다. 일반 센서형 동파방지기는 PVC재질로 되어 있는데 이 난연성 동파방지기의 경우 난연성 실리콘재로 되어 있어 화재에 강합니다. 이 동파방지기도 일반 센서형 동파방지기와 마찬가지로 겹쳐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남는 부위는 그냥 늘어뜨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공사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정온전선에 부착하는 바이메탈 센서입니다. 사용시에는 바이메탈 센서를 외부에 노출시킨 상태로 사용해야 합니다. 보온재로 선을 감싸더라도 센서는 외부 기온을 감지할 수 있도록 노출이 필요합니다.
동파방지기의 다른 사용상의 주의점은 없나요?
A
몇 가지만 지켜 주시면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삽입형 열선과 센서형 열선 모두 온수관에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PVC고무관에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물이 들어있지 않은 PVC고무관에 사용시 녹아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움말 _ 고영균 ㈜우주 이사 / 정리·사진 _ 이대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