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전체메뉴 열기

TOOL ACADEMY

[매너] 상급자가 지켜야 할 매너





상급자의 매너



‘상급자보다 먼저 출근한다.’
‘상급자가 악수를 청하기 전에는 절대 손을 먼저 내밀어선 안된다.’
‘상급자와 눈이 마주치면 먼저 인사를 한다.’
그 동안 우리는 부하의 상사에 대한 매너, 연소자의 연장자에 대한 예절, 즉 ‘갑’에 대한 ‘을’의 매너에만 치중해왔다.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차리는 격식이 어찌 보면 당연하고, 한국의 유교 문화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자본주의적 갑-을 관계가 절정에 이르면, 고용주는 직원을 하나의 생산기계로 보게 된다.
“내가 임금을 주니 너는 일을 해라”식의 생각에는 엄청난 한계가 있다. 사람은 스스로 이성적이라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판단과 행동은 감정적인 부분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건 간에 욕설은 물론이거니와 반말에 명령조로 이야기한다면 불쾌하기 마련이며, 직원을 ‘생산 기계’로 대하면 정말로 ‘생산
기계’로 전락해 버릴 것이다.


존중 받는 상사가 되려면 먼저 존중하는 사람이 되어 보는 것이 우선이다. ‘수평적 인간관계’ 속에서 조직을 이끄는 ’부드러운 리더십’이 트렌드로 떠오르는 요즘, 甲의 매너에 대해 알아보자.


1. 반말과 욕설은 금물, 직원을 가족처럼
 
- 웃는 얼굴과 말끝에 ‘요’자를 붙이는 것으로 시작해 보자. 간단한 칭찬도 좋다.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 않는가.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하고, 비록 조금 부족하더라도 간단한 몇 마디의 칭찬으로 직원들은 쉽게 동기부여가 된다.

 
2. 자신의 잘못을 부하 직원에게 전가시키지 말자.
 
-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원인 1위는 ‘상급자와의 불화’이며, 가장 싫어하는 상급자는 ‘성과는 자신의 공으로, 실수는 남 탓’하는 상급자다.


3. 직원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자.

 
- 규모가 크건 작건, 하나의 조직을 이끌어가기에 가장 중요한 리더의 능력은 직원들이 내 회사, 내 직장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적절한 책임감을 부여하고, 보상해주자.

 
4. 다른 직원과 비교하는 일은 삼가자.
 
-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다른 곳은 사장님도 친절하고, 월급도 더 많이 주시는데…”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물론 사람들마다의 약간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직원들이 적응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상급자의 능력임을 명심하고, 나의 ‘처음’을 생각하며 직원들의 어려움과 심정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아량을 베풀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