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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자!
우리아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자!
기말고사가 끝나면 시작되는 여름방학,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7월 말부터 시작된 여름방학,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뭘 할지 전전긍긍하며 손 놓고 고민만 하고 있었다면 지금부터도 늦지 않았다. 우리 자녀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부모가 나선다
■ 가족휴가와 여름방학, 2개를 동시에 잡다.
본격적인 휴가철, 그리고 자녀들의 여름방학, 어딜 가고, 어떻게 보내야 할까? 걱정이라면 자녀들과 함께 농촌체험여행을 떠나보자. 버섯마을에서 버섯에 대해 배우고, 버섯 따는 체험부터, 농촌마을 체험, 복합문화공간에서의 당일 문화예술 캠프까지 체험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은 요즘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오면 주위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부모는 물론 자녀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 진로가 걱정이라면 실제 대학생에게 멘토링을 받자.
평소 진로를 정하고 꿈을 가져온 아이들에게 꿈의 대학교에서 실제 대학생 언니, 누나들에게 멘토링을 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있다. 진로진학 캠프를 운영하며 캠프기간 내내대학입시, 진로 등을 설명 받을 수 있고, 3:1. 5:1 등 다양한 그룹 멘토링도 가능하다 .
■ 방학숙제, 한 번에 끝내자.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눈앞에서 강사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체험한다면? 신문박물관, 세종대왕기념관, 지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 중앙박물관 등 인터넷을 통해 검핵해 보면 30여 곳에 달하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이 있다.강사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보고, 듣고, 만져보는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으며 간단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여름방학 숙제도 100% 준비된다
방학 중 자녀지도 요령 10가지
1.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운다.
학습보충 계획이나 생활시간표는 아이 수준과 적성에 맞아야 한다. 현실성 있는 계획이 방학생활
성패를 결정한다. 터무니없이 거창하게 잡은 계획은 아이가 초반 며칠 만에 포기하게 만든다.
2.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유도한다.
방학과제나 보충학습은 아이가 해야 한다. 부모는 옆에서 도와주는 보조역이면 충분하다. 백과사전
에서 해답을 찾아주지 말고 사전 보는 법을 가르쳐 주자.
3. 대화시간을 많이 갖는다.
한 달 넘는 방학 기간은 자녀와 대화하기 좋은 기회다. 매주 1회 이상 ‘가족대화 시간’을 마련하자.
가족 공통관심사를 미리 정하고 매주 가족회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옆집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든, 영어회화 캠프를 가든 상관하지 말자.
‘만능 아이’를 만들려 하다가는 아이 의욕을 꺾기 쉽다.
아이 입장에 서서 부모 욕심을 한 풀 접자.
5. 부모가 솔선수범한다.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려면 먼저 부모가책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이에게 예절을 가르치기에 앞서 부모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깍듯이 하는 게 중요하다. 방학은
아이가 부모 모습을 눈여겨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6. 강요하지 말고 상의하고 설득한다.
모처럼 맞은 방학, 아이들은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 한다. 뭐든 가르치고 싶어 하는 부모 생각과 대
립된다. 서로 상의해보자. “사회 문제집 매일 30분씩 풀어라”보다 “네 생각에는 무슨 과목을 하루
얼마나 해야 할 것 같니”라는 식의 대화를 풀어보자.
7. 아이 기를 살려준다.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내성적 아이에겐 방학이 성격을 바꾸는 절호 기회다. 사소한 과
제라도 결과에 대해 칭찬부터 해주자. 3박 4일쯤 캠프를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8. 교과목 보충보다 폭넓은 독서를 권장한다.
일선 학교에서도 독서는 방학 필수과제로 지정하고 있다. 초등학교 땐 지식의 양보다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책에서 얻는 간접경험이 딱딱한 교과서 내용보다 중요하다.
9. 흥밋거리나 취미를 살려준다.
춤 배우기, 복싱, 줄넘기 등 요즘 아이들은 방학 때 하고픈 게 너무 많다. 학과목을 보충한다며 아
이들을 가둬놓지 말자. 다양화된 현대사회에서 개성적인 취미는 대단히 중요하다. 아이들이 자랐
을 땐 소중한 추억거리도 된다.
10. 좋은 습관들이기에 주력한다.
습관은 하루 이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방학은 좋은 습관 갖기에 알맞은 시간이다.
자기 방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서서히 혼자하게 해보자. 영어 단어하나 외우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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