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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FO]

 

바코드프린터 전문 마이클앤선솔루션에게 듣는

 

‘공구 바코드 작업의 모든 것’

 

- 바코드로 재고관리 쉬워져
- 저렴하고 유지비용 적은 것이 장점

 

 

아직까지 많은 공구인들이 바코드 시스템을 사업에 접목 시키는 것을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에서 개발된 바코드는 출시된지 70년이 넘었다. 
지역의 대형 공구상들도 수 십 년 전부터 바코드를 활용해 왔다. 바코드 프린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마이클앤선솔루션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제 공구상도 바코드 시스템이 기본


마이클앤선솔루션의 권세훈 부장은 해외 유명 바코드 프린터 GoDEX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온 장본인이다. 현재는 바코드 시스템 전문가 유영환 차장과 함께 바코드 프린터의 보급에 힘쓰고 있다. 두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아직까지도 상당히 많은 사업체들이 바코드 시스템을 사업에 접목시키지 않습니다. 대형 마트에서 왜 바코드를 사용할까요? 유통산업은 말 할 것 없고 다양한 분야에서 바코드는 일상화되어 사용됩니다. 공장에서는 바코드를 활용해 테스트 과정마다 간단한 스캔을 하고 원자재 및 제품에 대한 기록을 살펴봅니다. 여행이나 레저 산업 분야도 마찬가지죠. 콘서트나 스포츠 행사 진행 시 티켓을 바코딩해서 티켓판매와 입장 허가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학교나 도서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바코드는 필수구요. 코로나로 인해 매일 사용하는 QR코드도 바코드의 일종 입니다. 처음부터 재고 전체를 바코드화 하기 어렵다면 일부라도 시작해보세요. 확연히 업무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공구제품에는 대부분 바코드가 달려져 있다. 바코드 프린터와 스캐너만 구매해 포장지나 박스에 기록된 바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도심에 위치한 대형 공구상도 이런 바코드 시스템을 활용한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바코드를 통해 관리하는 정보 유실 우려도 사라졌다.

 


바코드 통해 재고 및 자산관리 가능


수기가 익숙하다며 손으로 꾹꾹 눌러쓴 장부를 활용하는 공구인들이 많다. 그러나 바코드를 이용하면 입고날짜, 제품명, 수량까지 손쉽게 기입관리가 가능하다. QR코드를 활용하면 숫자 7089자, 영문 4296자, 한글 1700자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바코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창고 정리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어지러운 창고를 핑계 삼아 바코드 시스템 도입을 미루시는 분들이 많지요. 그러나 어려워 할 필요 없습니다. 우선 바코드 프린터와 스캐너를 마련하시고 오늘 당장 구매한 제품부터 바코드를 스캔해 관리하면 됩니다. 바코드가 없는 제품은 프린터로 출력해서 바코드를 붙이면 되고요. 처음에는 그날 입고된 제품만 바코드로 관리 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제품 순환이 되면 전 제품이 바코드로 관리 됩니다.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한지 1년, 2년이 지나도 바코드 부착되지 않은 제품이면 악성재고품으로 판단하면 되고요. 바코드를 부착한 제품은 구입한 날 이후 판매량, 판매이력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재고 관리가 되는 거죠. 공구상 사장님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주는 것이 바코드 시스템입니다.”
바코드 시스템을 최고로 활용하는 방법은 제품을 구입 할 때 제품 보관 위치까지 기입하는 것이다. 고객이 가져온 제품이 어디서 꺼낸 제품인지 파악 할 수 있고 언제 얼마나 구입을 했는지 파악 할 수 있다. 인쇄 설정에 따라 바코드 라벨에 가격을 표시해 자연스러운 정찰제 도입도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바코드 라벨지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초기비용 50만원이면 도입 가능해


많은 공구인들이 바코드를 사업에 접목시키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이클앤선솔루션의 권세훈 부장과 유영환 차장은 한 목소리로 적은 비용이 드니 일단 시작하라 말 한다.
“바코드라는 것이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냥 가격표라고 생각하면 또 접근이 쉽거든요. 과거와 달리 지금은 바코드 스티커를 출력하는 프린터가 상당히 저가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초기비용으로 바코드 프린터, 스캐너, 소모품 구입에 50만원이 듭니다. 이후 소모품을 다 쓰면 한 달에 1, 2만원으로 충분히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 1, 2만원도 다른 것이 아니라 프린터 잉크격인 리본과 종이와 비교되는 라벨비용입니다. 자신의 사업체를 변화시키는 비용으로 50만원이면 상당히 적은 비용 아닐까요? 더군다나 저희가 판매하는 GoDEX 라벨 프린터는 다른 라벨 프린터 브랜드와 달리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처음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이 없는 것이 GoDEX 바코드 프린터 입니다.”
바코드 프린터를 구매해 문제가 생기더라도 GoDEX의 경우 원격시스템을 통해 기본 사용법 교육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품질에 자신 있어 AS기간도 타 회사는 보통 1년인 반면 GoDEX는 2년을 보증한다. 10년 전 출시 된 제품도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 아직까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은 바코드로 문서를 관리한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바코드 시스템


현재 국내 바코드 프린터 시장은 여러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을 나누어 가지고 있다. 특정 브랜드가 기술력이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다. 바코드는 세상에 선보인지 70년이 넘었고 프린터 인쇄 기술도 평준화 된 기술이다. 그래서 어느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도 바코드 인쇄 품질은 비슷하다. 다만 차이가 있는 것은 소프트웨어다. 상대적으로 국내 시장 후발주자인 GoDEX의 장점도 소프트웨어다.
“몇몇 회사 바코드 프린터의 경우 엑셀 연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바코드 시스템, 바코드 프린터를 구입하기 앞서서 그것을 조심하세요. 그리고 바코드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자신에게 맞는 바코드를 사용해야 하죠. 바코드를 설정하는 소프트웨어의 안전성도 중요하고요. GoDEX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GoLabel은 직접적이며 쉬운 사용법을 가진 바코드 디자인 소프트웨어 입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쉽게 바코드를 디자인해 인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수 많은 해외 산업현장에서 사용되어 품질도 검증되어 있고요.”

 


GoDEX의 라벨 프린터기기는 법원과 검찰청 같은 정부기관에서 다량 사용되는 브랜드다. 뿐만아니라 유명 택배회사나 프랜차이즈회사, 병원에서도 사용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GoDEX 바코드 프린터는 현재 마이클앤선솔루션에서 판매 되고 있다. 손님에게 바코드 프린터 판매를 고려하는 공구인이라면 우선 자신이 직접 사용해보자.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위해서라도 바코드 시스템 도입은 필수다.

 

글·사진 _ 한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