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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중국 수출입은 플러스 성장 중

 

 

중국 수출입 시장은 이상 무

 

중국의 2020년 누적 총수출액은 계속해서 플러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영향에도 예상보다 좋은 결과다. 

 

 

중국 총수출입 물량 증가… 전년대비 성장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 수출입 물량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2019년 중국의 상품 무역 총수출입액은 31.6조 위안(약 5,307조 5천억 원)으로 2018년 대비 3.4% 증가했다. 그 중 수입액은 14조 3200억 위안, 수출액은 17조 2300억 위안에 달했다. 코로나 영향을 받은 2020년 1~3분기 중국 수출입 총액은 부진했지만 예상보다 좋았다. 중국의 대외 무역 수출입은 전년대비 0.7% 증가했고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올해 처음으로 전년대비 성장했다. 수입액은 10.40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으며, 수출액은 12조 71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누적 1.8% 증가했다.

 

 
방역물자, 홈코노미 상품 수출 급증 

 
코로나19로 중국의 오프라인 시장경제, 대면 경제가 외면 받고 ‘홈코노미(홈(home)+이코노미(economy),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의 소비를 겨냥한 경제)’, 비대면경제가 떠올랐다. 2020년 1~3분기에 수출이 크게 증가한 제품으로는 코로나 방역물자와 홈코노미 상품이 포함된다. 이 중에 의료 기기 및 장비는 전년대비 48.2% 증가했으며 섬유, 직물 및 완제품은 37.5%, 한약재는 6.2%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여행이 제한되었으며 홈코노미 상품 시장 수요가 커졌다. 그 중 노트북, 컴퓨터 등 가전제품의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은 17%를 넘어 섰고 , 집적회로는 
전년대비 14.9% 증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은 16.6% 증가했다. 원인은 주로 유럽과 북미 지역의 국내 생산능력 부족 때문이며, 이에 중국 제품이 수출 대체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최대 교역국은 아세안

 
대외 무역 파트너의 관점에서 볼 때, 중국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액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1~3분기 동안 아세안, EU, 미국, 일본, 한국의 수출입액은 각각 3.38조 위안, 3.23조 위안, 2.82조 위안, 1.61조 위안, 1.45조 위안으로 각각 7.7%, 2.9%, 2%, 1.4%, 1.1% 증가했다. 그 중 아세안(ASEAN)은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중국 총 대외무역 가치의 14.6%를 차지한다. 2020년 1~3분기 아세안은 미국과 EU를 넘어서면서 중국의 최대 교역국이 됐고, 미국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교역국이 됐다. 수출 면에서는 중국의 대미 수출이 2,177억 1천만 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성장률은 1.80%에 불과해 아세안과 EU보다 훨씬 낮았다. 수입 또는 수출 성장률 측면에서 중국 대 아세안 수출입 성장률은 7.7%로 1위를 차지했다.

 

출처 _ 쳰잔산업연구원 / 번역·검수_ 허뢰 크레텍 해외마케팅 / 진행_ 장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