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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서비스 1등 업체는 어디?

일반택배는 우체국이 최우수… 기업택배는 성화 용마
국토교통부에서 실시… 신속성 좋아졌으나 고객대응은 개선 필요

가게의 물건 배송 서비스에 따라 거래처 고객만족은 확연히 달라진다. 그래서 가급적 서비스가 좋은 택배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C2C, B2C, B2B 기준에 따른 택배회사 서비스 순위를 알아보자.  

서비스 1등 우체국, 그렇다면 2등은?

2018년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A+등급,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가 A등급을 받아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전국적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를 조사하는데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매년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하여 실시하고 있다. 

전년대비 C2C, B2C 나아지고 B2B는 그대로

표준협회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개인거래(C2C) 및 전자상거래(B2C)의 경우 전년대비 향상되었지만 기업택배(B2B)의 경우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거래(C2C)는 17년 83.1점에서 18년에는 85.2점으로 상승하였고 전자상거래(B2C)는 17년 81.9점에서 18년 83.7점으로 상승하였다. 반면 기업택배(B2B)는 17년 85.7점에서 18년 85.8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택배기사 처우 및 콜센터 연결 시간 개선 필요해

항목별로는 집화 및 배송의 신속성(96.3점) 및 사고율(96.2점) 부문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피해처리 기간, 직영 비율 등의 항목이 포함된 고객 대응성(72.5점) 부문에서는 만족도가 낮게 조사되었다. 택배기사의 만족도는 66.2점, 콜센터 대기시간 이용 만족도는 67.4점으로 저조하게 드러나 택배기사 및 콜센터의 처우는 보다 개선되어야 했다.

정리 _  한상훈·자료제공 _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