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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공구브랜드 4개사 체험전시관 방문기

 

사기전에 체험하고 느껴보고 구매하기

 

공구 브랜드 4개사 체험전시관 방문기

 

 

 

공구인들이나 공구상을 찾는 최종 소비자들은 공구를 사용해보고 구매하고 싶은 욕망이 크다. 공구인들로서는 직접 체험해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자신 있게 설명하고 싶어한다. 공구상을 찾는 손님들도 자신에게 맞는 공구를 한번 체험해보고픈 욕구가 있다. 그런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몇몇 브랜드들은 저마다 자신들만의 체험관, 전시장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기전에 체험하고 느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 공구인들의 방문이 많은 체험센터 및 전시장, 쇼룸을 살펴보자.

 

글·사진_한상훈

 


 

청계천 공구인들의 판매 지원군 

 

청계 고객지원센터

 

 

 

 

계양전동공구가 운영하는 청계천의 고객지원센터는 제품소개, 체험안내, 고객과 제품 판매 공구상 연결, 그리고 시민들의 휴식처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대한민국 공구인들의 요람인 청계천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계양의 고객지원센터는 단순한 전시장이나 제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면서도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카페가 아니라 플래그십스토어


계양전기는 2014년 10월 공구 업계 최초의 플래그십스토어 ‘계양 청계 고객지원센터’를 청계천에 만들었다. 플래그십스토어는 수익을 내기 위해 운영하는 점포가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자사 브랜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점포라고 생각하면 된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가졌기에 카페와 같은 느낌이라 많은 일반 시민들이 일반 카페인 줄 알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계양 청계 고객지원센터’는 카페가 아니라 계양 브랜드의 전동공구를 체험해 자신에 맞는 공구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계양전기에서 취급 중인 공구 제품 150여기종과 액세서리 100여 품목이 전시 중이다. 충전드릴 및 그라인더 등 전동공구 70여 기종과, 컴프레서, 용접기 등 산업용 공구류 60여 기종, 예초기 등의 엔진응용제품 20여 기종이 품목군별로 전시되어, 한눈에 제품 전체를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청계천 공구인의 든든한 지원군 


‘계양 청계 고객지원센터’는 현재 청계천 공구상과 최종 소비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시에 계양이라는 브랜드를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는 일도 한다. 청계천 한 가운데 위치한 ‘계양 청계 고객지원센터’는 제품 판매를 하지 않는다. 계양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보여줄 뿐이다. 햄머드릴, 드릴, 그라인더, 예초기 등 계양의 전동제품 대부분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 많은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공구가 무엇인지부터 알기 힘들어 한다. 전동공구는 성능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유선, 무선, 임팩기능부터 토크에 이르기까지 제각각이다. 소 잡는데 닭 잡는 칼을 쓸 수 없고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쓸 필요도 없다. 필요하다면 사야하는 수 십 만원짜리 공구가 내게 필요한제품이 맞는지 성능이나 무게 제품 특징을 확인 할 필요가 있다. ‘계양 청계 고객지원센터’는 그런 소비자의 요구를 시원하게 해소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곳은 청계천 공구인들의 전동공구 장사를 도와주는 마당쇠 역할을 하게 되었다. ‘계양 청계 고객지원센터’에 먼저 들르고 난 후 이런 저런 질문이나 실랑이 없이 제품을 바로 사가는 손님이 많아져 장사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최종소비자의 요구사항 듣기도 


계양의 브랜드를 높이면서 방문하는 고객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이곳은 공구산업동향의 메카 청계천이기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 계양 입장에서도 공구인들은 물론 최종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들을 수 있어 좋다. 물론 방문 고객들 중 다소 황당한 공구를 찾는 경우도 있다. 다기능을 가진 공구 예를 들어 그라인더를 하면서 드라이버가 되는 제품을 원하기도 하고 유선도 되었다가 충전도 되는 전동공구를 찾기도 한다. 어쩌면 황당한 아이디어이지만 참고할만한 사항이다. 그리고 분명 유념해야 할 요구사항도 듣는다. 근본적으로 경량화를 요구한다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금보다 더 가벼우면서 더 강한 힘을 내는 제품을 원한다. 전동공구에 있어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발전의 방향을 분명히 확인 할 수 있다.   


     
드라마 촬영 & 시민 축제 장소가 되기도


지난 2014년 청계 고객지원센터는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의 촬영지로 방송에 노출된 적이 있다. 방송의 힘은 크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또한 대학생들의 교육 체험 장소가 되기도 하고 이후 2017년에는 ‘서울빛초롱축제’기간 시민들의 쉼터이자 이벤트 장소로 활용된 적도 있다.   올해도 계양전기(주)의 ‘전국투어 로드쇼’의 시작지점이 되는 등 계양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는 힘이 대단하다. ‘계양 청계 고객지원센터’는 공구인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나 방문을 환영하는 장소다. ‘계양 청계 고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공구인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져요

 

고객체험센터

 

 

 

 

아무리 큰 공구상을 찾아가도 포장된 상태의 공구를 뜯어서 직접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곳은 잘 없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전동공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예전부터 요구해 왔다. 디월트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추어 자사의 모든 제품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체험센터를 올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가치 올리는 체험센터


제품 판매 후 수리와 같은 사후 관리 서비스는 고장난 부품이나 배터리를 판매하는 등의 이윤창출도 발생하지만 결국 그것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의 영역이다. 디월트는 자신들의 고객체험센터가 기존 AS센터보다 더 훌륭한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임을 자부한다. 실제로 이곳은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미 구매한 고객의 충성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디월트의 고객체험센터는 중국, 일본에는 없고 오직 한국에만 있다. 디월트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관심이 있어 하는지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 공구라는 것은 저렴한 제품이 아니다. 그런데 직접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직원 말만 믿고 구매했다가 낭패당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공구가 불량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필요로 한 공구가 아닌데 잘못 판단하여 구매를 한 경우가 그렇다. ‘디월트 고객체험센터’는 디월트를 비롯해 스탠리, 블랙앤데커, 레녹스, 어윈, 파콤, 프로토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단발 이벤트가 아닌 장기 프로그램


기업이 자신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계획할 때는 어떠한 이벤트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이런 프로그램이나 이벤트는 한 번 할 때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보통 기업은 자신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고객에게 홍보하기 위해 해당 업종의 전시회에 참석하거나 잠재 고객이 몰려 있는 장소를 찾아가 제품을 선보이며 체험을 유도한다. 이런 방식은 적극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최종 소비자는 이러한 제품 체험 이벤트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알고 있더라도 소비자가 장소와 시간에 맞추어 이벤트에 참석해 제품 체험하는 것이란 쉽지 않다. 기업 입장에서도 한 번 이벤트를 할 때마다 적지 않은 비용이 사용된다. 또한 시연 할 때 사용되는 고가의 제품도 잦은 이동과 포장작업에 따라 분실하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마케팅 비용은 제품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과도한 마케팅은 최종소비자의 손해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고객의 입장에서는 디월트 고객체험센터가 더 효율적인 장소가 될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체험센터라는 곳은 설립 초기에는 큰 비용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많은 홍보 효과가 발생한다. 

 

 

고객 만족 올리며 교육장소로 활용


작게는 수 십 만원에서 크게는 수 백 만원에 이르는 각종 제품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장소를 마련하고 체험할 제품을 마련하는 것 모두 큰 비용이 발생하고 시연 장소도 본사 직원이나 고객이 찾아가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체험센터를 관리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모든 제품을 잘 아는 직원도 상주해 있어야 한다. 센터 유지비부터 인건비까지 모든 것인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이다. 그렇기에 보다 디월트는 자신의 체험센터가 보다 효율적인 장소가 되도록 신경을 쓴다. 디월트 고객체험센터의 경우 서울 남부 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면적은 대형 공구상 면적과 맞먹을 정도로 넓다. 고객의 편안한 응대가 가능한 라운지와 각종 교육이나 회의가 가능한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다. 넓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방문하더라도 응대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도 다수가 상주해 있다. 소비자 및 대리점, 본사 직원들의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이 되는 이곳은 그만큼 각종 제품을 살펴볼 수 있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제품 판매 하는 곳으로 알고 가격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 또한 단 하루만에 모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도 아니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 이 제품이 맞는지 체험해보는 장소, 해당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는 장소로 여겨진다. 제품을 잘 아는 사람이 판매도 잘하는 법이다. 공구인이라면 한번 시간을 내어 방문해 들르는 것은 어떨까.
 


 

 

 

최첨단 기술 & 브랜드 파워를 알린다

 

삼성동 홍보관

 

 

 

 

미국의 전동공구 브랜드인 밀워키는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 짧은 시간 사이에 많이 알려졌다. 또한 자신들의 홍보관을 중국, 일본이 아닌 한국에 가장 먼저 세우고 운영해 한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즈니스의 중심 삼성동에 위치


밀워키의 삼성동 홍보관은 서울 코엑스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바로 건너편에는 현대자동차 메인타워가 생길 예정이다. 이 주변을 지나다니는 비즈니스맨 및 일반인의 방문 뿐 아니라 서울 지역의 건설, 설비 분야 전문 사용자, 공구상 사장 및 직원들이 이곳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코엑스는 글로벌 기업의 주요 전시장이자 복합 쇼핑몰로 수많은 사람의 왕래가 많다. 더군다나 건너편에는 80,000㎡의 부지에 105층의 거대한 현대자동차 메인타워가 준공될 예정이다. 밀워키는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아 삼성동에 볼일을 보러 온 다양한 사람들의 방문이 쉽다.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에서 도보로 5분, 선릉역 및 삼성중앙역과도 가까워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제품의 성능을 직접 테스트해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다. 고가의 밀워키 전동공구를 무료로 아무런 제약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은 서울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프리미엄 이미지 강조한 인테리어


밀워키는 자신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싶어 한다. 그래서 삼성동 홍보관을 단순한 제품 전시 공간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자신들의 기술력을 소비자들에게 확인시키고 덩달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삼성동 홍보관을 만들 때 밀워키는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였다. H빔, 콘크리트 벽면 등을 활용해 현장의 강렬하고 거친 남성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전반적으로 밀워키의 브랜드 컬러인 빨간색으로 인테리어를 통일하였다. 열정적인 전문가의 느낌과 프리미엄 전동공구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섹션 별로 나누어진 전시공간 


밀워키 홍보관의 전시 공간은 크게 FUEL 진열공간, 데모존(체험존), 무선 유압 전동공구 및 유/무선 전동공구, 수공구, LED라이트 진열공간으로 나누어진다. 전시장 구석구석 주력 제품들이 추가로 진열되어 있다. 특히 FUEL 진열공간은 밀워키의 ‘FUEL 브러쉬리스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FUEL 브러쉬리스 시스템’은 밀워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밀워키 브러쉬리스 모터 시스템이다. 또한 밀워키 스마트 레드링크 시스템, 밀워키 레드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이 모두 결합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타사제품대비 더욱 길어진 모터 수명과 파워를 자랑한다. 이곳 체험존은 흔히 볼 수 없었던 중장비인 무선 슬라이딩 각도절단기, 무선 마그네틱 드릴과 함께 드릴, 그라인더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방문하는 누구나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체험이 가능하며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는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시간내어 방문 할 이유 충분해

 
밀워키 홍보관은 다양한 밀워키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밀워키 삼성동 홍보관에서 제품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직 전시와 체험만 가능하다. AS도 밀워키 서초 서비스센터 및 청계 서비스센터와 전국의 밀워키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받도록 한다. 제품 판매에 대한 문의가 많으나 여러 정책상의 이유로 이곳 체험관에서는 제품 판매는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밀워키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공간으로 밀워키 전동공구에 관심이 가는 공구인이라면 시간을 내어 방문 할 이유는 충분하다.

 


 


 

 

최첨단 독일 청소기 체험과 구매, AS까지 하나로

 

한국카처 본사 쇼룸

 

 

 

 

독일제 청소기로 유명한 브랜드는 카처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카처 본사에는 쇼룸을 겸비한 매장이 1층에 있다. 청소기는 크게 가정용 산업용으로 나뉘는데 카처의 모든 청소기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청소를 직업으로 하는 작업자부터 일반 가정의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주부부터 청소업자까지 방문 


한국 카처는 초창기 딜러를 통해 산업현장 청소 솔루션 및 청소기 판매를 시작했다. 근래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쇼룸에서 가정용 청소기 판매도 많이 이루어진다. 카처 본사에 위치한 쇼룸은 제품을 체험해보고 동시에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공간이다. 체험을 했다고 꼭 사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상당수 사람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시연하는 것을 보고 구매를 한다. 카처의 쇼룸 전담직원이 각종 청소기기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갖추고 직접 시연하거나 체험을 돕기에 방문객은 카처 제품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 카처의 청소기는 다양하다. 그렇기에 이곳은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다. 강력한 독일제 가정용 청소기로 깨끗하게 청소 하고픈 가정주부부터 청소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카처의 쇼룸을 방문하고 있다. 

 

친절한 서비스가 카처 쇼룸의 강점


현재 카처 쇼룸에 주로 상주하며 제품을 설명하는 직원은 카처 영업부의 우종수 대리다. 그는 카처에 입사하기 전 이미 오랜 시간 서비스 업종에서 많은 경력을 쌓았다. 고객응대에 특히 강한 것이 특징. 카처 청소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항상 밝고 친절한 태도로 고객을 응대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쳐의 쇼룸은 판매도 함께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일하는 직원은 서비스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꼭 사지 않고 제품에 대한 지식을 얻으시려고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 분들도 잠재적인 고객이기 때문에 역시 친절하게 응대를 해야 합니다. 카처의 청소기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은 잘 없습니다. 다른 전시장이나 체험관과 달리 여기서는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해 본 후 바로 구매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카처의 다른 대리점은 가정용이면 가정용. 산업용이면 산업용으로 제품 판매군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산업용 가정용 등 카처의 모든 제품을 직접 볼 수 있고 시연해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바로 옆에 AS센터도 있어 AS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쇼룸은 카처 본사에 위치했기에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고객들이 잠깐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각종 시연회와 같은 카처의 고객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청소기에 관심이 많은 공구인 이라면 차를 몰고 카처 본사에 들러서 제품에 대해 살펴 볼 수도 있다. 카처 쇼룸에서는 제품 판매가 이루어지기에 작은 매출은 결국 직원 실적이 되고 또 그렇기에 방문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강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쇼룸 통해 카처 홍보효과도 좋아 


카처 쇼룸의 가장 큰 장점은 카처 본사가 가지고 있는 청소 노하우 및 청소 방법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카처는 1983년부터 한국에서 청소기 판매를 시작해 2002년 독일 카처 본사에서 100% 투자한 카처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이후 제품 판매력 및 마케팅을 강화해온 카처는 청소기도 가정용으로는 각종 스팀청소기, 진공청소기가 판매되고 있다. 반면 산업용으로는 고압세척기, 산업용 청소기, 바닥 청소장비, 도로용 청소차 및 세차 설비 시스템 등 대략 6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이처럼 다양한 청소기를 바탕으로 카처는 업종별 상황별 청소에 필요한 각종 제품 및 방법도 알고 있어 고객의 상황에 맞추어 제시도 한다. 카처는 자동차, 공사장, 각종 건물, 산업현장, 도소매점, 수송현장 등 다양한 장소를 어떻게 청소하는지 그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카처를 통해 청소 노하우를 얻고 동시에 자연스럽게 카처의 청소기를 구매한다. 특히 청소를 직업으로 하는 업자와 가정주부는 주요 고객이다. 카처와 같은 첨단 독일 청소기는 구매 이후 사용법을 체험하고 제품 사용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카처는 쇼룸을 개설하여 활용하고 있다. 보통 청소기기를 빗자루와 밀대만 생각해왔던 공구인이라면 카처 쇼룸에 한번 방문하여 시야를 넓히는 것도 큰 공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