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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웰

 

기기 세팅값 미리 저장 가능하죠
디지털 CO2 용접기

 

(주)월드웰 디지털 CO2 인버터 아크 용접기 LONGRUN 500DLC

 

 

(주)월드웰은 1990년부터 SCR용접기 제조를 시작해 25년 가까이 용접기 제작 기술력을 축적해온 전문 제조기업이다. 아크, 티그, CO2 용접기는 물론 최첨단 자동 로봇 용접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월드웰에서는 2024년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CO2 인버터 아크 용접기 LONGRUN 500DLC 제품을 신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로 제어해 엔지니어가 선호하죠


MAG용접은 Metal Active Gas를 차폐가스로 하는 아크용접법으로 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접법이다. MAG용접은 용접이 개시되면 용접 와이어가 연속적으로 공급된다. 동시에 용접 와이어와 모재 간에 발생하는 아크로 용접이 진행된다. CO2용접으로도 불리는 MAG용접 가장 큰 특장점은 다른 용접 작업에 비해 작업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는 점이다. 반면 단점으로는 전류 또는 전압이 조금만 틀어져도 용접성과 결과물이 굉장히 달라진다. 그만큼 까다롭고 어렵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을 해결한 제품이 바로 (주)월드웰의 디지털 CO2 인버터 아크 용접기 LONGRUN 500DLC제품이다. 월드웰에서 기술영업을 담당하는 이치훈 부장의 말을 들어보자.

 


“디지털 기술이 들어간 용접기는 순수 국내 제품 중 찾아보기 어려운 고급 기술입니다. 특히 500DLC 제품은 프리셋 기능을 가지고 있거든요. 프리셋 기능은 사용자가 기기 세팅값을 미리 저장해둔 후 나중에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죠. 사용하는 전압과 전류를 용접 전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셋팅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아날로그 용접기의 경우 기기세팅이 어렵습니다. 용접을 하면서 바늘을 보면서 스스로 경험적으로 측정을 해야 해요. 엔지니어라면 이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잘 압니다. 작업 편의성이 아주 좋아졌죠.”

 

 

후판부터 박판까지 폭넓은 두께 용접 가능


용접의 대상이 되는 철판도 종류가 있다. 크게 박판과 후판으로 나뉘는데 후판은 비교적 두꺼운 6mm 이상의 열연강판을 말한다. 반면 박판은 3mm 이하의 얇은 철판을 의미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철판은 박판이 후판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 보다 얇게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철판을 더 압연 시켜야 하고 시간과 공정이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 용접도 마찬가지. 후판보다 박판을 용접할 때 보다 정밀하고 세심한 기술을 요구한다. LONGRUN 500DLC 제품을 이용한다면 까다로운 박판용접도 아주 편리하고 쉽게 작업 가능하다. 이 제품은 용접봉 굵기에 따라 세팅값이 저절로 조정된다.

 


“500DLC제품은 전압과 전류를 디지털로 제어 합니다. 덕분에 전기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죠. 박판의 얇은 두께에 맞춰 최적의 용접 조건 설정이 가능해요. 내부의 설정값 조정이 디지털로 손쉽게 조정 가능하죠. 용접봉의 굵기, 사용 할 수 있는 전류, 장비의 출력 등 최적의 상태로 조절 가능합니다. 또 과열 방지 및 전류 과부하 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CO2토치나 호스 케이블도 작업환경에 맞게 별도 주문이 가능하니 작업자들이 편리해 하는 제품입니다.”

 

 

안정된 아크 제공 및 스패터 감소 뛰어나


용접에서 스패터(spatter)는 용접 과정 중에 발생하는 작은 금속 방울이다. 흔히 말해 불똥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아크 용접 및 MIG/MAG 용접에서 많이 나타난다. 스패터는 용접 부위의 외관을 해치고 페인트나 도금을 방해한다. 또 스패터가 용접자의 피부나 눈에 닿으면 화상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LONGRUN 500DLC 제품을 이용하면 이런 스패터가 줄어든다. 최적의 상태로 작업을 시작해 안정된 아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서다.

 


“전류가 높으면 용착금속이 과도하게 가열되어 용접 부위에서 분리되기 쉽습니다. 스패터가 발생하는 원리죠. 그래서 전류가 높을수록 스패터의 양과 크기가 증가해요. 그런데 500DLC를 사용하면 용접시 적절한 전류와 전압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에 스패터 발생이 최소화 됩니다. 500DLC는 연산속도가 빠릅니다. 똑똑한 제품이죠. 그 결과 스패터가 줄어드는 좋은 품질의 용접 결과물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출력전류(A)는 50에서 500, 출력전압(V)는 15~40V입니다. 높은 출력전류와 전압에 비해 무게는 60kg에 불과해요. 내구성 역시 ‘LONGRUN’ 브랜드에 걸맞게 아주 뛰어납니다. 구매 후 1년간 A/S가능하고요. 본사에서 직접 수리를 하니 A/S는 걱정 안해도 됩니다. 믿고 구매 후 사용해보면 편리해서 반하는 용접기가 바로 500DLC 제품입니다.”

 

 

글·사진 _ 한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