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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기기의 선두 주자 토니치



토크기기의 선두 주자 토니치



인류는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과 우주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과학 기술을 통해 보다 빠르고 보다 강해졌으며 보다 높이 올라섰다. 이렇게 우리는 고도의 과학 기술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 그러나 이런 행복은 안전이라는 전제 조건을 요구한다. 일본 기업 토니치는 토크 장비 전문 제조업체로서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가 공업 제품의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단 1개의 나사 조임 불량으로 항공기 사고, 공장 폭발, 가스 및 기름 누설 같은 재해가 일어나는 이 시대에 나사의 체결관리 및 토크 측정 기술의 향상과 보급에 노력하여 안전한 문명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토니치는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안정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일본 산업발전과 함께 성장한 토니치

토니치 제작소의 설립은 1949년에 있었던 일이다. 당시 일본 산업계에서는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그다지 인식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토니치는 나사 체결 관리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1951년 일본 최초의 토크 렌치를 제품화 한다. 토크렌치는 자동차 생산 및 정비에 필수적인 도구로 이후 토니치는 일본 자동차 업계의 성장과 함께 발전하게 된다. 1956년 토니치는 토글 Toggle)기구를 이용한 토크렌치(QL)를 개발하였다. 그 다음해인 1957년 토크 드라이버 (LTD), 토크 미터(OT)를 개발하였으며 이처럼 토니치는 일본의 산업발전과 함께 토니치의 제품군을 충실히 늘린다. 이후 1968년 세계 최초의 에어토크도구 "유니토르크"(UNITORK)는 동경도 발명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으로 일약 세계의 주목을 받고 1970년대에는 더 나은 품질을 더 넓은 시장 분야에 배포하기 위해 판매체제의 확립을 추진했다. 1980년대에 들어 토니치는 제품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신기술을 도입하여 디지털 토크기기의 개발에 성공한다. 또한 서비스 체제를 충실히 도모해 토크렌치의 보급과 계몽에 주력하고 유럽과 미국에 거점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한다. 1990년대에는 기술과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컴퓨터, 통신, 건축, 의료 등 토크기기의 용도가 더욱 넓어지고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토니치는 토크기기 분야의 세계선도 기업을 목표로 해외판매체제에 충실하게 된다. 동경모터쇼에 출전하고 국제 표준 ISO9001 취득을 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후 창립 50 주년이 되는 1999년 고객 서비스의 발신지가 되는 토크센터빌딩을 동경 오타쿠에 설립한다. 2002년 토니치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을 취득하였고 글로벌화를 목표로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생산기지를 설립했다. 이제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토니치의 토크기기를 빼놓을 수는 없다. 지금도 토니치는 토크 분야의 세계 톱 메이커로서 전통을 지켜 나가고 있다.



품질과 더불어 서비스로 승부한다


토니치의 제품은 강한 내구성과 사용의 용이성. 그리고 높은 정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생산 현장에서의 사용을 상정한 고정밀 • 고내구성 제품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단순히 품질로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토니치는 QL, RTD 등 수동 토크기기 및 토크기기의 정밀도 교정에 필요한 토크테스터 제품도 생산한다. 이런 제품을 중심으로 토니치는 대략 800 종류 1500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관리나 연구개발, 정비 작업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제공 하고 있다.
또한 토니치는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목표로 세계 50개국에 판매 •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월드와이드 서비스'. 토크의 중요성과 제품의 올바른 사용과 각종 제안을 통해 토크의 이해 및 지식을 계몽하는 ‘ 비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모품 및 교체 부품의 제공은 물론, 사용자가 수리 • 조정을 해주기 위한 실습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러한 "애프터 서비스"를 통해 토니치는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였고 타업체와 차별화되고 있다


토니치의 자랑! 토크관리 매뉴얼

토니치는 일본에 품질관리 사상이 전반적으로 퍼지게 되면서 토크 사용자들의 요청으로 토크기기의 설명과 나사의 체결 및 관리 등 강습기회를 만들었다. 이 강습 내용을 자료로 배포하고자 책자로 정리 한 것이 "토크관리 매뉴얼"이다. 원래 토크는 자동차 산업 등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문서로 일본의 토크 관리와 보급에 크게 공헌하게 된다. 현재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공업 제품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토니치는 창립 50 주년이 되는 1999년 고객 서비스의 발신 기지가 될 토크센터 빌딩을 건설한다. 또한 토크 기기에 관한 기술정보를 망라한 핸드북 ('99 년 일본 산업 광고 종합전 통상 장관 수상)을 제작, 서비스 및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 동경 모터쇼와 쾰른, 메세 등 국제전시회에 출품을 시작 토크 기기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널리 공개하여 산업 전체의 기술 향상에 공헌해 온 것이 토니치이다.



소규모 가공업체에서 해외 수출까지


창업 당초부터 자신들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큰 꿈이었다. 1950년대 당시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임팩트 렌치를 이용하는 것이 주류였고 그만큼 산업사회에 토크 렌치의 참가는 어려웠다. 그러나 토크의 정확도, 제품 내구성 등 토니치 제품의 장점은 점차 인정되어 창업 후 경영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이후 라쳇구조를 추가하고 많은 제품 라인업을 빠른 시간에 했기에 올려놓아 지금의 토니치가 있을 수 있었다. 토니치는 토크기기의 선두 주자로 계속된 발전을 이루어 왔다. 1971년 11월 오스트리아의 휴바社로부터 수주받아 첫 제품 해외 수출이 이루어진다. 이후 유럽에서의 판매를 늘려 토니치 유럽 지점 개설, 그 다음에는 토니치아메리카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게 된다.
토니치는 2013년 들어 일본의 장기화 된 불황을 돌파하여 올라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도 일본에는 폐색감이 만연하고 있지만 토니치는 5년 후, 10년 후의 ‘직원과 회사의 꿈’을 크게 내걸고 각자의 "꿈"을 향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고객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계속 투입하는 토니치는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