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마케팅 칼럼] 매출은 '마인드'에서 시작 - 불가능을 극복하는 7가지 진리
우리는 누구나 매일 자신만의 전투를 치르고 있다. 위험한 훈련이나 전쟁터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매일 임무가 주어진다. 그 임무를 목표라고 생각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나는 우선 마음가짐.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젊은 시절 복무하며 ‘안되면 되게 하라’는 구호를 몸으로 배웠다. 이 구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특전사 대원들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끈기와 결단력을 가지고 행동한다. 나 역시도 지금까지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달성하겠다는 의지와 내 노력은 남들과 다르다는 각오로 일 해왔다. 물론 무조건 될 때까지 하라는 것은 아니다. 시작은 해보되 안 맞는 부분은 빨리 수정하거나, 기회가 된다면 다른 업무를 도전해보는 용기도 필요하다.
1인 공구상이 수 백 억 매출을 올리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그러나 내가 이번 ‘30일 안에는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매일 몇 개의 품목을 바코드 등록하겠다.’와 같은 수치화된 목표 설정은 가능하다. 작년에 계절상품 20박스 팔았다면 올해는 30박스 팔겠다와 같은 목표를 설정하자. 무엇보다 올해, 이번 달, 오늘 하루 임무를 부여하고 작은 것부터 꼭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얻기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자격증 도전도 추천한다. 나도 매년 자격증 취득은 못해도 어느 정도 성과를 보았다. 그 결과 현재 업무관련 자격증 유통관리사1급과 구매자재관리사를 취득할 수 있었다.
장사를 잘 하는 법, 매출을 올리는 법 사실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어도 모든 사람들이 실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우선 사장님들께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基本)이란 사물이나 현상, 이론, 시설 따위의 토대와 근본을 말한다. 비슷한 단어로 기초라는 것이 존재한다. 기본이 부실하면 결국 밑천이 드러나거나 세워둔 업적은 무너지게 된다. 각종 업무에 임할 때 기본적인 사항만 충실하게 지켜도 거래처의 신뢰를 바로 얻어낼 수 있다. 매장 청소와 정리정돈, 고객에 대한 이해, 서비스, 재무 관리, 제품 연구 등 공구장사의 기본을 알고 최대한 지켜나가도록 하자.
남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려면 기본적인 것에 더해서 남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어야 한다. 많은 기업에서는 매출을 보다 더 올리기 위해 프로모션과 같은 차별적인 행사를 한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살 때 1 + 1 상품이 잘 나간다. 플러스원 행사는 원래 미국의 대형할인매장이나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주로 쓰던 BOGO(Buy One Get One) 마케팅 전략으로 우리나라에는 2010년대 초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편의점에서 많이 쓰이며, 초기에 등장할 때는 1+1 할인만 있었다. 이후 2+1, 3+1 등이 나오면서 수많은 ‘플러스’ 상품들이 등장하게 됐다. 최근에는 심지어 2+2, 3+3, 4+1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등장했다.
게으르고 술에 취한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설사 좋은 자산이나 재산을 부모나 가족으로부터 물려받더라도 탕진 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가난한 사람이라도 생활습관이 훌륭하다면 과거보다 현재가 낫고 미래는 더욱 발전 할 사람이다. 훌륭한 생활습관은 오랜 훈련을 가져야 체득되는 일이다. 거기에 더해 다양한 일을 경험한 사람은 어떤 문제가 나타나더라도 쉽게 극복한다. 찾아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목적을 달성한다. 매출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이유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을 철저하게 지켜야하고 남보다 뛰어난 점이 있어야 한다고 앞서 말 했다. 더불어서 상대방의 기분과 감정을 생각하면서 행동한다면 장사는 더욱 잘 될 것이다. 공구유통사에서 일을 하면서 사업을 잘하는 사장님들은 사람의 마음, 기분이 어떠할지 파악을 잘한다.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서로 손해가 없도록 노력하는 분이 있고 자신의 기분과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사람이 도움을 받을까?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 같지만 이런 기초적인 부분을 놓치는 사장님들이 많다.
특수부대에서는 임무가 주어지면 일단 움직이고 행동한다. 대략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동하면서 주어진 여건을 확인하고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시도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 수집과 연구는 중요하다. 하지만 신속한 의사 결정과 행동이 더욱 중요하다. 100점이면 좋지만 80점으로도 문제가 해결 된다면 그것도 OK다. 세부사항에 매몰되지 말자. 우선 움직이자. 판매를 하면서 더 나은 판매 방법이 있는지 찾아가며 목표한 매출 달성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글 _ 강성진 크레텍 마케팅 과장 / 진행 _ 한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