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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영업인 칼럼] 기본에 충실하자 희망을 가지자

 

기본에 충실하자 희망을 가지자

 

위기가 찾아와도 시간은 흐른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 이 모든 것도 추억만 남을 뿐이다. 우리 공구인들은 저력이 있다. 어떤 위기나 고난을 이겨왔다.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살아온 우리다. 2020년 위기를 극복하자.

 

 

희망을 가지고 침착하게 생활하자


코로나는 뜻밖에 찾아온 위기가 맞다.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 공구인 입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위축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공구인이라면 그런 말에 코웃음 칠 줄도 알아야 한다. 먹고는 살아야 할 것이 아닌가. 공구인이 먹고 사는 길은 오직 매출상승뿐이다. 주변에서 자꾸만 큰일이라고 호들갑 떠는 소리를 들어도 해결책은 없다. 오히려 마음만 약해진다. 마음을 강하게 먹자. 이순신 장군은 첫 전투를 앞두고 장졸들에게 경거망동 하지 말고 태산 같이 진중하라고 했다. 목숨을 걸고 치루는 전투 앞에서도 진중해야 하는 법이다. 침착함을 잃지 말자. 

 

고객 관리를 잘해야 한다


신규업체나 단골손님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힘들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분위기가 안 좋다면 내가 가진 거래처를 소중하게 집중관리하고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는 인간적인 관계를 놓치면 안된다. 나의 경쟁자보다 조금만 더 돌아다니고 사람을 만나려고 해보자. 더군다나 요즘은 스마트폰과 SNS가 있지 않은가.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 네이버 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거래처와 친분을 두텁게 하도록 하자. 장사하는 사람에게 여유가 있는 순간은 없다. 매출이 아닌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다. 꼭 대면 접촉은 아니더라도 문자나 전화 한통은 할 수 있지 않은가. 지금의 시국이나 환경을 탓하면 끝이 없다. 이순신 장군도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장교였다. 


용기를 가지고 쉬운 일 부터 시작하자


장사하는 것이 내 마음대로 안된다면 종이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써보자. 가게 매출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고민하자. 돈은 그냥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것은 이 세상에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하고 그 결과가 되돌아오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런 결과가 없다. 사람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은 다르다. 자신의 입장을 한탄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자. 모두가 1등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누구나 어제의 자신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다. 날마다 조금씩 달라지다보면 원하는 절대적인 목표도 이룰 수 있다. 포기하고 한탄하면서 움직이지 않으면 변화도 따라오지 않는다. 

 

자신감의 원천, 제품연구와 정보습득


매출을 잘 올리기 위해 제품 연구와 판매 스킬 연습, 훈련은 필수적이다. 이럴 때 일수록 지식이 필요하다. 신문이나 각종 잡지를 통해 자신이 장사하는 지역정보와 공구를 파악하자. 어깨에 힘을 빼는 연습도 필요하다. 물건을 팔기 보다는 고객에 가까워지는 것을 연습하자. 물건 강매가 아닌 고객의 고충을 듣고 상담할 수 있는 친근한 사람이 되자. 그런 사람이 결과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거래를 만든다. 비즈니스는 물건의 질 보다 사람의 됨됨이를 우선시 하는 법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곰곰이 생각하고 나에게 맞는 장사스킬을 익히는 것이 좋다. 자신만의 장사법을 찾아서 개발해야 한다. 사업은 매출 결과가 전부인 세계다. 생존을 위해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과 훈련은 필수다. 단, 그 노력이 바르게 가해져야 한다. 엉뚱한 노력은 힘만 들 뿐 매출에 도움 안된다. 자신에게 맞는 훈련법, 정보를 찾아라.

 

나만의 색깔을 갖춰야 한다


내가 공구인들에게 추천하는 사업방식은 자신만이 가진 색깔을 갖추라고 말하고 싶다. 구색은 많이 갖추면 좋지만 그래도 절삭이면 절삭, 측정이면 측정과 같이 주력품목을 두고 그 품목만큼은 지역에서 1등이 되어야 한다. 특정 품목군에서 최고가 되면서 더불어 다른 품목도 구색을 잘 갖추고 있으면 장사가 잘 된다. 실적이 안나온다고 화를 내는 사람은 삼류다. 2020년에 그런 장사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지금 같은 불황에는 의지나 근성으로 하는 장사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그냥 가게를 만들어 놓았다고 장사가 무조건 잘 되는 일은 사라졌다. 그래서 이제 온라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온라인장사 오프라인장사 모두 다 잘 경영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시대다. 지금과 같이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으로 찾아온 불황 다음에는 V자 활황이 온다. 대기업은 지금부터 미리 미리 물품 판매를 준비한다. 뒤처지면 늦다. 지금 확보 할 물량을 예측해보자.  

 

실패해도 좋으니 포기하지 말자


장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목표에 도달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쓰는 마지막 방법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이리 저리 돌아다녀보고 책도 읽고 실행도 해보자. 절대 포기하지 말자. 사람은 누구나 인생에 있어서 목표한 바가 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인생을 포기할 것인가? 그런 사람은 패배자다. 모든 사람이 승승장구 할 수는 없다.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지 못 할 수도 있다.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의지를 보이는 자세는 중요하다. 온라인 장사 한, 두달로 결과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최소한 1, 2년은 투자하는 각오를 가지고 돌진해야 한다.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모두가 강한 의지로 위기를 돌파하기를 기도한다. 

 

글 _  이규용 크레텍 영업 본부장 / 진행 _ 한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