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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행동관상학] 만나면 운이 좋아지는 사람



만나면 운이 좋아지는 사람

싹이 돋아나듯 당신의 운도 활짝 피어나면 좋겠다. 
올봄 우리가 가까이 해야 할 사람들을 찾아보자.




받아들이는 자세 따라 운 바뀐다
운명이란 발생하는 사건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는 자세가 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은 사주가 같은 사람들이 왜 사는 모양이 다르냐고 반문한다. 사주가 같은 사람들에게는 발생하는 사건이 거의 유사하지만, 이를 수용하는 자세에 따라 각자의 현실이 바뀌기 때문이다. 짜증이 많은 사람 곁에 있어봐야 우울한 일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나의 운을 개선시켜줄 사람도 분명히 있다. 따라서 가까이 하면 운이 좋아지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나물을 잘 먹는 사람
편식이 심한 사람치고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 밥상조차 평등하게 대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물을 골고루 잘 먹는 사람은 모든 음식을 평등하게 대하고 잘 먹는 사람이다. 따라서 원만한 인격의 소유자가 많고 주변에 온화한 기운을 풍기는 경향이 있다.
 
둘째, 어려운 사람의 경조사 잘 챙기는 사람
이 또한 좋은 대인관계와 베풀 줄 아는 인품의 상징이다. 옛말에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객이 문전성시를 이루어도 정승이 죽으면 한산하다’는 말도 있거니와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조사를 챙길 때 자신의 현실적 이익과 연계해서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랫사람 어려운 사람의 경조사를 잘 챙기는 것은 베풀 줄 아는 인품이라야 가능하고 이는 자신과 주변에게도 따뜻한 기운이 넘치게 한다. 


 
셋째, 어린아이 좋아하는 사람
어린아이는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말썽을 일으키기가 십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아이를 사랑으로 대하는 사람은 포용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이처럼 포용력이 뛰어난 사람을 가까이하면 어지간한 잘못도 다 수용할 수 있는 운이 따른다. 
 
넷째, 쇼핑을 빨리 끝내는 사람
결단장애가 있어서 뭐하나 사려면 하염없이 늘어지는 사람이 있다. 반면 자기가 봐서 만족스러우면 즉시 물건을 사고 제 할 일로 돌아오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쇼핑시간이 빠르고 짧은 사람은 자기 본연의 일에 대한 집중력과 끈기가 있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쇼핑으로 본연의 일을 방해받기를 싫어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대개 신용상태가 좋고 주변사람에게 두터운 신의를 보인다. 
다섯째, 신발정리 잘하는 사람
실내로 들어갈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들어간다는 목적에 생각이 빼앗겨서 신발을 아무렇게나 벗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자기 신발을 가지런히 정돈해 놓고 들어가는 사람은 뒷마무리가 깔끔하고 좋은 사람이다. 뒷마무리가 깔끔한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법이 거의 없고 인간관계가 매끄러우며 늘 부드러운 기운을 주변에 전달한다. 
 
여섯째, 감정이입이 쉬운 사람
남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기뻐하고 슬픈 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 있다. 단순히 남의 뒤를 알기위해서 귀를 쫑긋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남의 상황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감정이입이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조직에서 협동과 일체감 조성에 능하고 주의에 활기찬 기운을 불어 넣는 경우가 많다.

진행 _장여진·그림 _심의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