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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PICK] 한 컷 이미지로 흥미 유발! 재치 넘치는 공구광고

 

한 컷 이미지로 흥미 유발! 재치 넘치는 공구광고

 

좋은 광고는 한눈에 보는 이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광고일 테다. 별다른 말 필요 없이 한 컷 이미지로 흥미를 유발하는 세계의 공구 광고를 살펴보자.

 

 

오래가는 배터리를 원하세요?

 

듀라셀 배터리의 광고. 브랜드 이름에서도 강조하는 ‘긴 수명’을 센스 넘치는 이미지로 표현했다. 기다란 미니카의 트랙에 적힌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라는 문구는 아이는 물론 아빠들의 관심도 불러일으킨다. 바로 옆 광고는 마치 치약을 쥐어짜내듯 조금 남은 배터리까지 끝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미지 한 장으로 이렇게나 많은 생각들을 전할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광고들이다.

 

 

반려동물 위한 청소용품

 

 

3M사의 테이프클리너 광고. 일명 ‘돌돌이’로도 불리는 테이프클리너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단연 필수품이다. 3M에서는 시선을 사로잡는 한 컷 이미지로 테이프클리너의 강력한 끈끈함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옥외광고처럼 나타낸 광고는 문구도 귀엽다. ‘더 이상 털북숭이가 아니에요!’

 

 

깨지더라도 수명은 영원히

 

 

역시나 3M의 접착제 광고. 깨짐의 대명사인 꽃병, 유리잔, 클래식한 도자 시계를 무한대(∞) 형태의 바닥판에 올려두고 상단에는 작게 접착제 이미지를 배치해 뒀다. 깨지더라도 3M 접착제만 있으면 영원히 사용 가능하다는 내용을 전달하는 광고다. 

 

 

절취선 따라 자르듯 손쉬운 작업

 

 

언제나 창의적이고 유머러스한 스틸 사의 광고. 이미지 중간에 절취선 모양의 점선이 보인다. 종이에 그려진 절취선을 따라 간단히 가위로 잘라내고 과자 상자의 절취구멍을 따라 손쉽게 포장을 뜯는 것처럼 스틸 사의 엔진톱, 원형톱, 전정기만 있으면 힘듦 없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는 말이다.

 

 

크게 생각하세요!

 

 

‘씽크빅’이라는 이름의 학습지가 있다. 크게 생각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교육의 참 목적일지 모른다. 
그런데, 이건 너무 크게 생각하는 거 아니야? 거목에 올라가 시소를 타고, 상당한 크기의 밀림 방지 고임목에 불이 붙기나 할까 의심되는 통나무 장작까지. 그리고 하단에 적힌 문구 ‘크게 생각하라(Think Bigger)’. 큰 생각에 스틸의 엔진톱이 필수적인 모양이다.

 

 

_ 이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