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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이병만의 한 컷] 수양벚꽃 아래서
경남 창녕 연지못
창녕 연지못은 수양벚꽃 핫플레이스다. 선조들이 화재 예방과 농사를 위해 만든 저수지로 벼루 모양을 닮아 연지(硯池)라 불렸다. 연못 속 정자인 향미정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참 아름답다. 일대는 공원화되어 해마다 유등제가 열리고 인접한 영산 호국공원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