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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REPORT] 제133회 광저우전시회

 

광저우전시회

 

중국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로봇, 친환경 분야 돋보여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모이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 상품 교역회 ‘캔톤페어’가 열렸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특히 산업용 로봇, 드론, 재생에너지 등 첨단 분야들이 새롭게 전시됐다.

 

 

 


 

전시 일정 

전시 품목에 따라 1~3기로 나뉜다.

 

1기    4월 15~19일 : 철물, 공구, 기계부품, 전자/가전제품, 조명, 차량 및 액세서리, 건축자재, 화학제품, 에너지
2기    4월 23~27일 : 일상 소비재, 선물 및 가정 장식용품
3기    5월 1~5일 : 섬유 및 의류, 신발, 사무실 용품, 수하물, 레저용품, 의약품, 건강식품

 

홈페이지 _ www.cantonfair.org.cn

 


 

매년 봄·가을 열리는 글로벌 무역 박람회


제133회 춘계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캔톤페어(Canton Fair)가 중국 광저우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캔톤페어는 매년 2회, 봄과 가을에 열리는 무역 박람회로 중국 상무부와 광동성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고 중국대외무역센터가 주관하는 국가적 행사이자 해외 바이어 위주의 전시회다. 1957년 시작돼 중국에서 역사가 가장 길고 규모가 가장 크며 상품의 종류와 바이어가 가장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행사 일정은 1~3기로 나뉘어 4~5월 중 진행되며, 산업공구 품목을 많이 볼 수 있는 일정은 4월 15~19일에 열리는 1기 전시회였다.

 


코로나 이후 3년 반만 개최… 역대 최대 규모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 10월 이후 3년 반만의 오프라인 행사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최초로 전시장 D구역 17-20관을 개방해 부스 총면적이 150만m2로 확대되었고, 출품업체수도 기존 25,000 업체에서 35,000 업체로 크게 늘었다. 참관인원 또한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는데, 4월 15일 첫째 날 입장인원만 37만 명(기존 20만 명)을 기록했다.


로봇, 드론, 스마트제조 등 최첨단 분야 신설


출품 품목은 기존 생활용품, 철물, 공구, 기계부품, 산업 설비 위주였으나, 올해는 중국 지능제조를 의미하는 “智造(지조)”, 산업 로봇, 드론, 재생에너지 분야 등 최첨단 분야를 추가로 새롭게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로봇 공학 및 산업 자동화 개발, 스마트 라이프와 미래, 고품질 및 친환경 건축자재 관련 여러 산업포럼과, 경제무역, 디지털화, 지적재산권 보호 등의 무역포럼이 열려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 발전 동향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글·사진 _ 김성도 크레텍 중국 상해팀장 / 진행 _ 장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