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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영업 칼럼] 단단한 허벅지가 매출 올린다

 

단단한 허벅지가 매출 올린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비만인 사람들이 많아졌다. 예전보다 활동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업사원은 이럴 때 더더욱 운동을 열심히 해야 된다. 스마트폰 유튜브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 ‘스쿼트’를 추천한다. 스쿼트는 MTB(산악자전거)를 좋아하는 나에게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돈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코로나 시대에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영업사원도 마찬가지다. 불꽃같은 20대, 힘 넘치는 30대를 보내고 4,50대까지 영업직에 뜻을 둔다면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한다. 공구상 사장님들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일해서 큰 자산을 쌓았지만 건강을 놓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에도 큰돈을 벌어도 건강을 잃어서 혼자 산으로 들어가 요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공구인들에게 좋은 운동으로 스쿼트를 추천한다. 앉아다 일어나는 반복 움직임은 몸 속 노페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매출에 대한 열정이 강한 사람이 성장하기 마련이지만 건강은 그렇지 않다. 외형적인 성장보다 삶에 있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은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스쿼트를 하루 틈틈이 3~500개 정도 따라한다면 단단한 허벅지를 만들게 된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자신의 건강과 매출에 도움이 된다. 

 
자기관리와 함께 전문성 갖춰야


앞서 말한 건강과 비슷한 이야기지만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영업을 잘 한다. 어떻게 보면 성실한 영업사원이 실적이 좋다. 자신이 성실한 성향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자. 매일 아침 일찍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사람,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 오늘 있었던 일을 일기로 적는 사람이 영업을 잘 한다. 영업은 거래처의 중요성에 비례해 일정 기간을 두며 방문하는 것이 기본이다. 책임을 질 수 있는 부분에서 약속을 한 경우는 꼭 지켜야하는 책임감도 필요하다. 더불어 고객과 편리하게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전문지식을 쌓아야 한다.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건강과 신체 단련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것이 영업이다. 경영이 종합예술이라고 하던데 영업도 종합적인 다재다능한 지식과 능력을 요구한다.

 
온라인 유통도 재고가 필요해


이제는 많은 공구상 사장님들이 온라인으로 공구를 판매한다. 온라인으로 공구를 유통하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재고 쌓아두지 않고 영업을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재고를 두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취급하는 모든 제품을 적정재고 수준으로 두어라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주력제품 상위 10개 정도는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판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갑작스러운 공구가격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주력 판매제품은 재고를 두는 것이 좋다. 그것이 다른 업체에 비해 자기가 가지는 경쟁력이 된다. 온라인 판매를 하면서 가격싸움으로 승부한다면 큰 재미를 보기 어렵다. 온라인을 통해 공구를 사는 소비자들도 현명해지고 있다. 가격이 다소 비싸도 AS를 비롯한 서비스가 좋은 업체를 선호한다. 

 
지역 공감대 파악이 영업 노하우


영업자는 자신이 맡고 있는 지역의 이슈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지역에서 큰 공사를 한다는 계획이 잡혔거나 소문이 있다면 그 공사 관련해서 어떤 제품이 많이 소모되는지 파악해야 한다. 소모될 것이 분명한 품목을 리스트화 하고 주요 거래처와 논의하는 것이 좋다. 우수한 영업자는 자신의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처의 매출을 올려주는 정보원의 역할도 한다. 동시에 ‘트렌드 코리아’ 같은 현시대의 트렌드를 짚어주는 도서를 가까이 하자. 트렌드를 알고 영업을 하는 것과 나도 모른체 트렌드에 휩싸이며 살아가는 것은 다르다. 좋은 정보를 토대로 깊이 있는 영업을 하면 매출은 저절로 따라온다. 

 

고객과 지켜야 할 선을 지키자


어떤 영화 대사 중에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라는 명대사가 있다. 영업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공감이 가는 대사다. 영업을 하면서 호의로 여러 가지 행동이 당연시되는 것은 위험하다. 서비스가 지속되면 거래처에서 그것을 당연한 권리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서 단순히 서류정리만 도와줬는데 그것을 이유로 서류작성 및 문서작성을 요구하거나, 급하게 물건을 찾아서 큰 마진 없이 납품하는 것을 도와주었는데 그것을 당연시 여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우리는 지금 사회생활 속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주자.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을 통하여 코로나라는 긴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전국의 모든 공구인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공구생활을 하길 기원한다.

 

 

_ 박도훈 크레텍웰딩 차장 / 진행 _ 한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