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전체메뉴 열기

NEWS

업계 뉴스

 

디월트 가짜 배터리 경계경보

 


전동공구 시장의 강자 디월트는 국내 공구인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한 출력을 안정적으로 내보이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이런 강한 힘의 이유 중 하나는 디월트의 고품질 배터리 제품이 있어서다. 그런데 최근 국내 공구 시장에 디월트 상표를 사용한 짝퉁 배터리가 유통되고 있다.

 

 

디월트, 가짜 배터리 유통 확인


스탠리블랙앤데커 서비스팀 이준 부장은 2022년 현재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중에 디월트 가짜 배터리가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안양의 디월트 경기 서비스센터에서 그가 말하는 가짜 배터리의 위험성을 들어보았다.
“21년 11월 중순에 디월트 서비스센터로 가짜 배터리 수리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누가 보더라도 헷갈릴 수 있을 정도로 외관이 비슷한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정품과 가품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능과 안전성은 더더욱 마찬가지로 차이가 납니다. 디월트에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가짜 배터리 안전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 입니다. 대부분의 전동공구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안전성이 검증되어 있고, 이러한 안전성은 과충전 및 과방전을 방지하는 각종 시스템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반면 가짜 배터리는 이런 안전 시스템이 없습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사용하시다가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가짜 배터리 가성비도 떨어져 


“현재 저희가 분석하기로 가짜 배터리의 가격은 정품의 70, 80퍼센트 수준입니다. 그런데 성능은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가품을 사용함으로 고객분들은 몇 만원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싸게 제품을 속고 사시는 것입니다. 정품이 아닌 출처가 불분명한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품질을 보증할 수 없으며 경우에 따라 전동공구 본체에 과전류가 흘러 멀쩡한 전동공구 제품을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예상됩니다.”
현재 디월트는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디월트 배터리의 안전성 또한 인정하고 있으나, 해외직구로 구입하는 배터리 중 일부는 정품이 아닌 가품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다.


 
가품 구별법 알아야 피해 방지 가능


디월트 배터리의 경우 국내 정식 판매 제품에 한해 1년 무상 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리가 아닌 교환정책을 펼치고 있다. 반면 가짜 배터리의 경우 이런 보증제도 혜택을 전혀 받아 볼 수 없다. 스탠리블랙앤데커 서비스팀 이준 부장은 자사의 배터리 교환정책을 활용한 신종 사기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탠리블랙앤데커 서비스팀 이준 부장이 정품과 가품의 차이를 서비스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저희 디월트에서 배터리를 교환하는 장소는 현재 인천, 천안, 경기 서비스센터 3군데입니다. 전국 디월트 대리점에 가짜 배터리가 유통되는 사실과 정품과 가품의 차이점을 알리고 있지만, 소매상에서 이런 정보를 모르고 사업상 손해를 볼까 걱정이 됩니다. 예를 들어 디월트 배터리를 구매한 고객이 단순 변심으로 인해 반품을 하는데 정품이 아닌 가품으로 반품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더불어, 가품을 취급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그런데 겉모습이 비슷해 가품과 정품을 구별하지 못해서 모르고 디월트 가짜  배터리를 대량 취급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사업상 큰 손해를 받으시게 되겠죠. 또 정품 배터리로 속아서 가짜  배터리를 정품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도 있고요.”

 


디월트는 대리점과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품 제조, 유통 및 판매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직구 제품이 아닌 국내 발매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 안내한 내용과 다른 제조년월 표기 방식 및 KC 인증 방식 미기재 등을 발견하였다면, 디월트 고객지원센터(1577-0933)로 문의 바란다. 디월트에서는 가짜 배터리를 발견한 공구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글·사진 _ 한상훈 / 자료협조 _ 디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