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독자 6인과 공구사랑의 썰전

애독자 6인과 공구사랑의 썰전
 
“나, 공구사랑에 할 말 있어요!”






내가 공구사랑을 읽는 까닭은

편집부 : 반갑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네요. 특히 김윤후 대리님과 박정우 대표님은 정말 독자편지를 꼼꼼하고 빽빽하게 써 주시고 자주 보내 주셔서 꼭 한번 뵙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네요. 날씨도 갑자기 꽤 추워졌는데 모두들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민숙 : 저희야 불러주셔서 고맙죠. 공구일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만나서 인맥 쌓는 게 다 장사의 일환 아니겠어요. 그나저나 옷을 예쁘게 입고 오라고 해서 입고 왔는데 어울리는지 모르겠네. 저는 전선 릴을 만들고 있는데, 현장 다니면서 일을 해서 그런지 잠바나 청바지가 편해요. 우리 회사는 영업사원 없이 전국을 다 내가 다녀요. 그러면서 인맥도 쌓고 그러는 거죠. 
김윤후 : 대표님처럼 제조하며 영업하시러 다니는 분들과는 다르게, 저희 공구상 하는 사람들은 주로 매장에만 있다 보니까 인맥을 쌓는다는 참 쉬운 일이 아니에요. 바로 근처에 있는 공구상 대표님들 얼굴도 보기 힘든걸요. 그래서 이런 자리는 참 귀하죠. 저는 사실 다른 매장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공구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궁금한데, 솔직히 네이버를 봐도 네이버에서 주는 뉴스만 있고 공구 소식은 없잖아요. 그런 답답함이 공구사랑을 통해서 많이 해소됐던 것 같아요.
김길재 :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저는 웹진으로 먼저 공구사랑을 알게 되고 지금은 구독 신청을 해서 읽고 있는데, 정말 지역도 다르고 취급하는 품목도 다르고 심지어 상대하는 고객도 다른 다양한 공구상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시야도 넓힐 수 있고 공구상 운영에 대한 지침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박정우 : 또 너무 공감이 되잖아요. 기사를 읽다 보면 중간에 딱 한 문장이 와 닿을 때가 있어요. 그런 문장 하나만 가슴에 와 닿아도 이 공구사랑 읽는다는 것이 보상이 다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아침에 공구상에 나와서 손님 없고 한가할 때 공구사랑을 보거든요. 보다가 디스플레이 잘 한 집 기사 같은 걸 읽으면 책 딱 덮고 바닥을 쓸어요. 그 날 하루만이라도 정리를 잘 해보려고. 하하하. 그런 순간순간이 저를 자극하고 반성하게 하는 거죠.

 
공감이 가고 자극이 돼… 공구인에 집중한 기사가 좋아

김윤후 : 거리인터뷰 기사도 진짜 생생하지 않아요? 그 짧은 문장만으로도 대충 그 사장님의 감정이라든지 요즘 장사 사정 같은 것들이 느껴지잖아요. 자꾸 네이버 얘기를 하게 되는데 네이버 기사에 댓글 달리는 거 보면 ‘이거 알바생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공구사랑은 정말 와닿더라고요.
최문성 : 저는 최영수 회장님의 발행인 칼럼이 그렇게 좋아요. 제가 만나 봤고 같이 식사해 본 분들 중에서는 제일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공구사랑이 오면 가장 먼저 펼쳐보는 코너이기도 하고. 한 번은 제가 공구사랑 쪽에 물어본 적이 있어요. 발행인 칼럼 단행본으로 만들 계획 없냐고요. 하하하.
김길재 :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 같아요. 좋은 내용에는 밑줄도 그으면서요. 처음에는 좋은 기사를 찢어서 스크랩하다가 잡지가 망가지는 것 같아서 지금은 밑줄 긋고 있어요. 맨 처음 받은 공구사랑부터 지금까지 한 권도 안 버리고 다 집에 있는데, 그러면서 과월호도 몇 번씩 보곤 해요. 한 번 볼 때마다 표지에 ①, ② 숫자를 적으면서요. 
대담 참석자들 : 와, 정말 애독자시다.
박정우 : 그런데 신년호에 보니까 삼흥공구 삼남매의 기사가 연재된다고 하더라고요. 작년 5월호 청춘 공구상 특집 기사에 삼남매 이야기가 실렸는데 저는 너무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봤어요. 그래서 독자편지에 썼거든요, 삼남매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요. 그런데 연재가 된다네요. 하하하. 
이민숙 : 저는 다른 제조사들 기사, 제조사 탐방 기사를 읽을 때면 자극이 되는 거 있죠. 제 자신이 리프레쉬된다고 할까요? 힘들어도 더 잘해야겠다고 마음먹곤 해요.

 
편집부 : 다들 공구에 관련한 기사를 말씀하고 계신데 저희 공구사랑 편집부에서도 사실 공구 외의 기사, 그러니까 여행 기사나 맛집 기사 또는 건강을 위한 의학 기사 같은 것들을 좀 줄이고 공구 쪽에 더 집중하려고 하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정규 : 저는 지금 정도의 비율이면 딱 좋은 것 같은데요? 공구 기사와 기타 기사가 7:3정도? 지금 그 정도면 좋은 것 같아요.
김윤후 : 저도 그 의견에 동감해요. 그런데 한 가지 덧붙이자면, 예전에 한 번 여행기사가 실렸을 때 제가 편지로 건의한 적 있거든요. 뻔히 다 아는 여행지 말고 공구인들만 알 수 있는 곳을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그랬는데 작년 9월호에 실린 가을여행 기사가 딱 그런 기사더라고요. 그 기사를 스크랩해 뒀어요. 시간이 나면 이 코스로 나도 가야겠다 싶어서요.
박정우 : 정말 저도 박윤후 대리님의 의견에 공감해요. 공구인들을 위한 기사가 공구잡지에는 실려야 하는 거겠죠. 그런데 지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생각해요. 특히 이정숙 대화코칭 칼럼이요. 요즘 그런 내용의 책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공구상을 하는 사람들의 현실과는 잘 맞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정숙 칼럼엔 손님 유형에 따른 대응방식이 나와요. 말 많은 손님이 오면 잠깐 말을 들어 줘라, 우유부단한 손님에게는 주도적으로 대해야 한다, 많이 아는 손님이 오면 경청한 후 대응한다. 이렇게 공구 파는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 같아요.
김정규 : 맞아요. 저도 그 칼럼이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제가 어리다 보니까 손님들이 말을 굉장히 편하게 하시거든요. 야 일로 와봐, 한다거나 야 몽키 좀 가져와, 한다거나. 공구상 오시는 분들은 굉장히 바쁘신 것 같아요. 세상에서 제일 바빠요. 저도 이정숙 칼럼을 보면서 그런 바쁜 손님 대응 방법을 많이 익혔어요. 
이민숙 : 공구사랑을 읽으면서 사람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우리 직원들 말이 예전에는 제가 인격모독을 했대요. 지금은 많이 유해졌다 하더라고요. 하하하. 제 성격이 원래는 순하고 여린 사람인데 이 계통에 들어와서 악질이 돼 버린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직원들하고도 마찰이 생기고. 또 요즘 경기가 얼마나 안 좋아요. 직원들이 볼트 하나, 빈 종이박스 하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그냥 함부로 버리는 거 보면 직원들에게 괜히 화가 나는 거 있죠? 

 
2세 공구인이 가진 고민과 대표들이 가진 고민

최문성 : 경기 안 좋다고 말씀하셨지만 안 좋은 건 저희 못 따라올걸요? 저희가 제작하는 호이스트는 거의 조선소 쪽으로 납품되는데, 4~5년 전에, 조선 경기가 좋을 때는 정말 저희 말로 ‘오줌 누고 털 시간도 없이’ 바빴거든요. 요즘은 일거리가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트렌드를 미리 읽고 고부가가치 아이템들을 빨리 개발해 뒀던 것들이 손해를 메워 줘서 다행이지 정말 큰일 날 뻔 했어요.
이민숙 : 올해는 정말 전반적으로 힘든 해가 될 것 같아요.
박정우 : 사실 경기 안 좋다는 말은 4~5년 전부터 나왔잖아요. 저는 성격상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손님 없으면 남는 시간에 디스플레이든 정리 정돈이든 하자’하고 말아요. 대신에 항상 머릿속에서는 생각이 많고 고민을 하고 있어요. 바코드도 다 붙여야 할 텐데 언제 시도하지? 다른 공구상들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한다던데 우리는 안 해도 될까? 하고요. 어떤 업체든 대표들은 하루 종일 이런 고민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아요.
김윤후 : 대표님은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시겠지만, 저는 지금 저희 아버지 공구상에서 일을 하고 있거든요. 말하자면 대표와 직원 사이에 있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 참 외롭더라고요. 마음 속 이야기를 터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워요. 공구사랑에 
2세경영인 이야기가 종종 실리잖아요. 그 기사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곤 해요. 특히 강릉 국제베어링 구수현 대표님 기사. 처음 공구상 갔을 때 고민이었던 게, 제가 좀 깔끔한 편인데 매장을 정리해 두지 않고 늘어놓고 파는 거였어요. ‘원래 공구상에서는 이렇게 하는 건가보다’하고 설득되려는 찰나에 깔끔하게 디스플레이하는 국제베어링 기사를 보고 정신을 다잡았죠. ‘그래, 이건 내가 틀린 게 아니다’하고요. 결국은 제가 이겼어요. 하하하.
김정규 : 저도 대표님(아버님)과 직원들 사이의 중간 역할을 하는 게 어려운 것 같아요. 주변 저보다 나이 많은 직원분들의 시선에서는 제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사장 아들이니까 편하게 하는구나’하고 생각하실 것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 시선 때문에 더 악하게 열심히 하고 물건도 더 무거운 거 나르고 그러고 있어요. FM이라고 해야 하나요.
김길재 : 저희도 예전에는 직원분들이 매장에 있었는데요, 지금은 경기도 어렵고 해서 어머니 아버지 저 이렇게 셋이서 공구상을 운영하고 있어요. 또 직원분들은 근무 시간이나 월급 같은 부분에서도 갈등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꾸준히 하시는 분들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박정우 : 그러게요. 공구상 일이 일은 힘든데 월급은 짜고 그러다 보니까 특히 젊은 직원들 채용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죠.
이민숙 : 힘든 일은 좀 피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요즘 젊은 친구들 보면  170~80 안 주면 안 와요. 그것도 빨간 날은 다 쉬려고 하고. 다섯시 반 되면 손 딱 내리고 아무리 바빠도 그냥 가요. 미칠 일이야. 일을 해야 먹고 사는 거지. 빨간 글씨에 놀고 토일 놀고 뭔 일을 해서 밥을 먹고 살겠냐 이거야.
김길재 : 부모님 세대가 본인들이 잘 안 쓰시고 자식들 뒷바라지며 대학교 입학이며 다 해주시다 보니까 젊은 세대들의 눈이 좀 높아진 것 같아요.
김윤후 :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인지 모르겠는데, 두 달 전이었나 세 달 전이었나, 공구사랑에 해외기업 암(ARM)사 기사가 실렸어요. 거기 직원들이 굉장히 오래 근무했다던데, 기사를 읽어보면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주인의식을 갖고 있더라고요. 우리나라 공구계도 그렇게만 해줄 수 있면 젊은 직원들도 마음을 잡고 일할 것 같아요.


 
텔레비전에 공구상이 나왔으면 정말좋겠네~ 정말좋겠네

이민숙 : 어쩌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젊은 세대와는 안 맞을지도 몰라요. 토요일 일요일은 놀고 싶은 거 알아요. 알지만 답답한 거지.
김길재 : 대표님은 놀고 싶고 친구분들이랑 카페 가고 싶고 그러지 않나요?
이민숙 : 나는 가고 싶은 게 아니고 카페를 차리고 싶어. 카페를 차리고 거기에 우리 공구를 진열해 두고 싶어요. 말하자면 카페와 공구가게가 합쳐진 거지.
김윤후 : 저는 만약에 그런 걸 하게 된다면 카페에 목공과 관련된 공구들은 전시해 놓을 것 같아요. 지난 번에는 공구사랑에 탤런트 선우선 씨 기사가 실렸더라고요. 직접 공구 사용해서 고양이 가구 만드는 것 보고 놀랐어요. 그 분처럼 요즘은 여성분들 가운데도 목공으로 직접 만드는 분들도 많거든요. 또 카페에는 보통 여성분들이 많이 오니까 카페를 그렇게 공방처럼 해 보는 거예요.
김정규 : 그 얘기를 들으니까 공구사랑에서도 DIY공구 이야기를 좀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시장성이 약간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틈새시장은 존재하거든요. 저희 가게는 반도체 라인에 납품하는 게 주라서 좀 덜한데, 주변 공구상들 이야기 들어보면 DIY목공용 공구 찾는 분들이 많대요.
김윤후 : 말씀하신 것처럼 DIY목공, 셀프 인테리어 시장은 무한하거든요. 사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유럽이나 이런 나라들은 다 셀프로 만들어서 써요. 아마 앞으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거예요. 공구사랑에서 그런 공구 사용하는 방법을 비중 있게 다뤄도 굉장히 좋겠다 싶어요.


 
편집부 : 요즘 TV를 보면 낚시 전문 채널이나 바둑 전문 채널처럼 한 분야에 집중한 채널들이 있잖아요. 만약 텔레비전에 공구 전문 채널이 생긴다면 어떤 프로그램이 어울릴 거라 생각하시나요?
 
박정우 : 얼마 전에 본 건데, ‘편의점을 털어라’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편의점을 꾸며 놓고 거기 있는 걸 가지고 요리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보면서 생각했던 게 철물공구점을 돌면서 공구를 골라서 정해진 주제에 맞는 걸 만드는 프로그램이에요. 뭔가를 처음 만드는 사람들은 공구를 사용하는 게 쉬운 게 아니거든요.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그런 걸 방송을 통해서 재미있게 알려 주는 거죠.
최문성 : 요즘 인기있는 쿡방 중에 셰프들이 나와서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기구들로 한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있거든요. 그런 것처럼 DIY가 됐든 셀프 인테리어가 됐든 하나의 미션을 놓고 여러 가지 공구들을 보여주는 방송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김길재  : 거기에 한 가지 더 하면, 예전에 MBC에서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했던 것처럼 저희 공구상 자영업자 성공시대 같은 프로그램도 좋을 것 같아요. 공구상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청년들에게도 좋을 것 같고요.
김윤후 : 청년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저는 공구사랑에서 일반인 청년들을 향한 행사도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대학교 캠퍼스에 가서 공구에 대해서 소개하거나 전반적인 공구산업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그래서 좋은 젊은 인력들이 ‘어, 공구 쪽 일하는 것도 괜찮겠네’ 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이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공구사랑의 이 정도 컨텐츠면 그런 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최영수 회장님이 우리나라 젊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행사도 진행하면 좋지 않을까요.

 
공구사랑 150호 기념 독자 대담에 참여한 소감 한 말씀

이민숙 : 특별한 건 없고 항상 공구사랑과 크레텍에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공구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8년이라는 세월을 현장에서 보내다가 바깥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제가 바깥으로 나오게 된 계기가 공구사랑이었던 것 같아요. 그게 참 감사하죠.
김정규 : 공구사랑은 한 달마다 찾아와서 저에게 도움을 주는 동네 형 같아요. 공구상에서 일하다가 에너지가 떨어질 때 공구사랑 보면 조언 듣는 것 같아서 힘이 나고요. 항상 고맙습니다.
최문성 : 사실 공구사랑은 저에게 있어서는 공구 업계와 저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접점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제품의 대리점을 제외하고는 여러 공구를 파는 공구상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도 없고 정보를 얻을 기회도 사실 없거든요. 그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여태까지 잘 해준 것 같습니다.
박정우 : 가끔 일에 지치거나 힘들 때 공구사랑은 자극이 되어 주는 것 같아요. 가끔 아무 것도 하기 싫은 게 길어질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한 달을 안 넘죠. 왜냐면 공구사랑이 오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 나이 드신 분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렇게만 있기에는 내가 정말 창피하다. 그런 자극제가 되어주는 공구사랑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랍니다.
김윤후 : 공구사랑은 우리나라 공구인들의 유일한 ‘사랑방’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모든 공구, 공구인들 뿐만이 아니라 공구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도 버팀목이 되고, 길을 보여줄 수 있는 공구사랑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유지가 돼서 우리나라 공구계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기획_서상희·진행_이대훈,장여진·글_이대훈·사진_이진하·장소제공_인사동 산내리, 카페 불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