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현일툴스 - 김규현 대표

 

16년 노하우 갖춘 전동공구 ‘만능해결사’
 

평택 현일툴스 김규현 대표

 

 

 

 

주요 전동공구 브랜드를 섭렵하고 있는 김규현 대표, 한 업체에서만 16년 일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공구전문매장을 열었다. 



 

노하우로 고향 돌아와 6월 오픈


현일툴스는 보쉬, 계양, 디월트, 밀워키 등 5개 브랜드의 평택 팽성지역 전동공구 A/S지정점을 표방한다. 한 업체에서만 16년 일했다는 김규현 대표는 전동공구 서비스에 능통하다. 
“평택이란 도시는 크지도 작지도 않아요. 다른 지역에는 공구유통단지가 곳곳에 있지만 유독 팽성에는 공구전문업체가 없더라고요. 서비스 전문매장으로 잘 해봐야지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솔직히 고향인 팽성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마음도 한 몫 했어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했었지만, 쉽게 도전할 수는 없었다. 목도 좋아야하고, 초기 비용을 준비하다보니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여기가 충청도와 경기도 경계선이에요. 추팔산업단지는 3분 거리고요. 여기서 조금만 나가면 아산인데 아산테크노밸리가 5분 거리예요. 지인들의 권유와 응원도 있었지만, 전 사장님이 서운해 하시면서도 흔쾌히 응원해주셨어요. 오랜 생각 끝에 도전한 만큼 우리 가게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만족을 드리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고품질 A/S서비스 위한 나만의 노하우 갖춰 


서비스의 기본은 ‘마인드부터’라는 김 대표. A/S접수가 들어오면 원인에 대해 고객과 먼저 이야기를 나눈다. 
“간단한 건 바로 대응해드려요. 고객들도 인식을 하시게끔 증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 드리죠. 왜냐하면 서비스를 의뢰하시는 분 대부분이 전문지식이 없으니까요. 편하게 오셔서 커피도 한 잔 하시고요. 한마디로 이런 게 정 아닐까요? 모든 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니까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함께 A/S서비스도 빠르게 대응한다. 최소한 3일 이내 수리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워낙 꼼꼼해 고장 난 부분 외 다른 부분까지 다 체크해 주니 고객들의 만족감도 높다고. 
“사실 전문적으로 배운 건 없어요. 환경에 대응하면서 일하다보니 혼자 터득한 부분이 많죠. 각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습득하게 됐고요. 요청하지 않는 부분까지 세밀하게 챙기다보니 고객들도 더 만족해하시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독립했다고 알리지 않았는데도 일부러 찾아오셔서 격려해주시고, 또 서비스도 받고 가셨어요.” 
현일툴스는 A/S서비스실을 별개로 두고 있다. 매장 규모는 40평 정도, 넓은 주차장에 창고까지 더하면 50평 규모다.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지만 다양한 공구제품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급하게 작업은 해야 되고, 수리가 안 되면 제품을 사 가셔야 하니까 구색도 갖추고 있죠. 서비스와 판매를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상품이 많지는 않지만 저희가 쓰는 비주얼 프로그램과 CTX 온라인주문시스템을 같이 사용하니까 당장 재고가 없어도 문제없어요. 예약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수령이 가능하니까요. 전 앞으로 데이터 싸움이라 생각해요. 15만여 공구를 갖춰놓지 않고도 소비자에게 바로 대응이 되니까요. 그렇게 하나하나 갖춰가고 있습니다.”

 

 

김규현의 현, 최승일의 일, 현일툴스

 
현일툴스에는 직원이 한 명 있다. 유일한 직원인 최승일 과장은 전 근무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눈썰미나 상황대처능력이 좋은 직원인데 따라온다고 하기에 흔쾌히 받았다고. 
“현일툴스 이름은 제가 먼저 제안했어요. 이름의 한 글자씩 따서 짓자고 했죠. 직원이긴 하지만 이 친구가 1년 있다가 나갈 친구는 아니니까요. 저는 파트너라 생각해요.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요. 저 역시 이 친구의 미래에 도움이 되게끔 해야겠죠. 둘이서 시작했지만 어차피 시작한 거 꿈은 크게 갖자고 말하곤 합니다. ‘전국 톱이 되어 보자’고요.(웃음) 전 평생 같이 가고 싶지만, 이 친구가 원한다면 나중에 독립도 적극 지원해줄 겁니다.” 
싱긋 웃으며 김 대표에게 배우고 싶어서 따라 나왔다는 최승일 과장의 포부도 당차다. 
“오히려 제가 사장님을 책임질 수도 있어요.(웃음) 현일툴스가 사장님께도 도전이지만 제게도 새로운 도전이에요. 그만큼 같이 만들어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있어요.” 


영업전략은 바로 친절, 이곳이 삶의 쉼터 되길


현일툴스가 누구나 방문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구카페가 되면 좋겠다는 김 대표. 영업전략이라고 한다면 단 하나, ‘친절’이라고 말한다. 
“어떤 단어로 규정짓기보다 저는 그냥 사람이 좋아요. 현일툴스가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어요. 열정 있는 젊은이들이 열심히 일하는 공구전문점이란 인식을 줄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어떤 손님이 와도 똑같이 귀담아 듣고, 잘 소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해요. 앞으로 2년 정도는 기반을 잡아야겠죠. 3년차부터는 어느 정도 알려질 걸로 기대를 하고 있고요. 그때까지는 큰 욕심 없이 일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매출이 오르고 품목이 늘어나면 규모도 확장해야겠죠. 엔진 쪽도 기술력을 다져서 서비스 하고 싶은 계획도 있고요.”
공구를 사랑하느라 결혼을 못했다는 두 남자. 앞으로 현일툴스가 만들어갈 앞날을 기대해 본다.

글 · 사진 _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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